코로나19 수혜주 신풍제약, 투자경고 '거래정지'

김사선 기자 승인 2020.07.21 11:34 | 최종 수정 2020.07.21 11:42 의견 0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신풍제약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거래가 정지됐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이날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공시를 통해 신풍제약은 현재 투자경고종목으로서 지정이후 주가 상승으로 1일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되니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경고종목 이후에도 주가 상승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증권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일 이후 2거래일 동안 주가가 40% 이상 상승할 경우 하루 동안 매매거래를 정지한다.

이에 매수세가 우선주 쪽으로 쏠려 신풍제약우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47분경 현재 신풍제약우 주가는 전일대비 29.8%(3만8천 원) 오른 1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오픈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한 신풍제약우는 3일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신풍제약은 지난 14일에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주가가 16일 6만3100원에서 20일 9만4900원으로 50.40% 뛰면서 하루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바 있다.

신풍제약은 지난 1일을 제외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0% 이하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특히 17일과 20일에는 15.69%의 상승폭을 보인데 이어 상한가에 마감했다.

한편 최근 신풍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증 또는 중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임상2상 시험을 허가받은 바 있다.

특히 피라맥스 임상2상 연구의 최종 완료 예정일이 내년 2월으로 정해졌다는 사실이 알려진데다 최근에는 임상 2상을 실시할 국내 병원이 4개에서 9개 병원으로 확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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