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LG 등 대기업들 수해복구 성금 기부 행렬

현대차·LG 20억원, 현대重·한전·넷마블 10억원, LS, 5억원 등

신유림 기자 승인 2020.08.12 17:03 의견 0

LG전자는 최근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수해 복구 서비스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대기업들이 폭우로 인한 침수 등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 기부 및 피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섰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먼저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0일 수해복구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또 LG그룹은 지난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으며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5일 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탁했다.

아울러 한국전력은 지난 11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넷마블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 원을, LS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을 기탁했다.

◆ 현대자동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 전달... 현대자동차그룹은 수해지역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난 10일 전달했다.

또한 성금 기탁과 별도로 피해지역 차량의 무상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생필품 지원과 세탁서비스 등의 긴급 구호활동에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부터 수해 현장을 방문해 침수·수해 차량의 엔진과 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의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고 수리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피해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현대차는 피해 고객이 수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하면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기아차는 수해 차량을 폐차한 후 기아차를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달 말 현대차 임직원들은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수해지역 이재민들에게 생수와 라면 등의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세탁구호차량 2대를 투입해 수해로 오염된 의류와 이불 등의 세탁서비스를 제공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과 수해차량 점검, 생필품 및 세탁 지원 등의 활동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지역이 신속하게 복구돼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LG, 수해복구 성금 20억원 기탁... LG는 지난 9일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복구 성금은 수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특히 심각한 대전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열사별로도 무상 수리와 생필품 지원 등 긴급 구호활동을 펼쳤다.

LG생활건강도 자회사인 코카콜라와 함께 충청남도에 치약, 샴푸 등 생활용품 6000세트와 생수 8600여개를 기부했다.

LG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 현대중공업그룹, 수해 피해 돕기 성금 10억원 기탁...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5일 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탁했다. 또한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굴삭기 등 구호장비와 인력 지원도 약속했다.

1%나눔재단은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의 급여 중 1%를 기부해 만든 재단으로 올해 초 출범했다.

권오갑 1%나눔재단 이사장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다시 안정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한전 및 전력그룹사, 성금 10억원 기부... 한국전력이 전력그룹사와 함께 지난 11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피해복구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한 그룹사는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11개사다.

또한 한전은 전국 308개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대규모 침수피해 발생 지역을 찾아 긴급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대표 공기업으로서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지원했다”며 “국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력그룹사 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넷마블,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에 10억원 지원... 넷마블은 계열사 코웨이와 함께 수재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코웨이는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침수 제품을 무상 수리·교환하고 폭우 피해로 단수된 지역에 생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자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LS그룹, 수해복구 성금 5억원 기탁... LS그룹도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안성시 등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지역사회 어려움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례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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