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부진’ 갤럭시S20 재고 소진한다…삼성전자, 출고가↓·공시지원금↑

BTS 에디션 출고가 4만4000원 인하…공시지원금은 6만원씩 상향
갤럭시FE 4분기 출시 예상

김동현 기자 승인 2020.09.07 10:49 의견 0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삼성전자가 상반기 판매 부진을 겪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0 재고 소진에 나섰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이달 4일 갤럭시S20플러스 BTS 에디션의 출고가를 기존 139만7000원에서 4만4000원 인하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0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3만5000∼42만원 수준에서 29만5000∼48만원 수준으로 요금제별 6만원씩 상향했다. 이는 갤럭시S20 시리즈 판매량이 전작의 60∼80% 수준에 그친 탓에 쌓인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서다. 갤럭시S20은 코로나19 유행과 비싼 가격 등의 논란 탓에 판매 부진을 겪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4분기에는 기존 갤럭시S20 부품 등을 활용한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20 FE(팬에디션·가칭)을 출시한다. 국내에는 5G 버전으로 출시되며, 이동통신사들은 이 제품의 망 연동 테스트에 들어갔다. 국내 출시 시점은 오는 10∼11월 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80만∼90만원대가 유력하다. 특히 이 제품은 오는 11월 이후 출시되는 아이폰12 시리즈의 저가대 제품인 아이폰12의 비슷한 가격대 대항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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