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비상’ 현대중공업, 조선소서 3명 확진…직원 아들도 양성

직원 2명 추가 감염…300명 자택 대기

김동현 기자 승인 2020.09.08 11:25 | 최종 수정 2020.09.08 15:37 의견 0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현대중공업의 조선소 내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8일 보건 당국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8일 사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현대중공업에서는 앞서 지난 7일 근로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은 이 근로자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던 밀접 접촉자들이다.

회사는 해당 부서 나머지 근무자 300명가량을 대상으로 집에 머물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추가 확진자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한 다른 사람 등을 역학 조사하고 있다. 앞서 방역 당국과 사측은 첫 확진자 발생 때 해당 부서를 방역 조치하고 이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폐쇄 조치했다.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차 출근제, 회식·출장 금지, 전 직원 발열 체크 의무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시행해왔으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당황하는 분위기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동요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확산 방지에 힘써 달라”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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