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이어 요기요도…유통에 손뻗는 ‘배달앱’ 전쟁

‘B마트’ 이어 ‘요마트’ 론칭
30분 내 배송하는 ‘퀵커머스’

김동현 기자 승인 2020.09.16 14:40 의견 0
(사진=딜리버리히어로스토어스코리아)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의 자회사 딜리버리히어로스토어스코리아가 차세대 배달 점포 ‘요마트’를 선보인다.

16일 딜리버리히어로스토어스코리아는 “오직 배달 주문 만을 위한 도심형 물류창고를 활용해 ‘빠른 상거래’를 의미하는 ‘퀵커머스(Q-Commerce)’를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겠다”며 “기존 익일배송·새벽배송·3시간 배송을 뛰어넘어 30분 이내로 무엇이든지 배달해주는 차세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요마트 1호점은 서울 강남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시범 기간을 거친 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요마트에서는 신선식품과 밀키트는 물론, 생활용품·가정용품·반려동물용품 등 3000가지가 넘는 상품을 판매한다. 요마트는 요기요 앱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배달 앱 업계는 광범위한 배달 인프라를 내세워 ‘즉시 배달’을 강점으로 하는 유통 사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앞서 국내 배달 앱 1위인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연말 서울 일부 지역에서 즉시 배달 서비스 ‘B마트’를 선보인 바 있다.

B마트는 시범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서울 전역과 인천, 경기도 수원, 성남, 일산, 부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직접 운영하는 물류센터도 지난해 말 15개에서 지난달 말 기준, 30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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