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모바일 활용 쏠쏠하네~

카카오톡 보험금 청구에 모바일 안내장, 사내 비대면 솔루션까지 확대

김자혜 기자 승인 2020.09.16 10:15 | 최종 수정 2020.09.16 14:40 의견 0
보험업계가 대외고객서비스와 사내 솔루션까지 모바일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각 사 취합)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보험업계가 보험가입자 서비스와 사내시스템까지 모바일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에이스손해보험은 보험가입자를 위한 모바일 서비스를 KB손해보험은 모바일 활용이 가능한 업무협업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개발된 현대해상의 카카오톡 업무플랫폼 서비스는 기존서비스를 강화해 보험가입, 보험금청구, 보험계약대출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해상의 CM(Cyber Marketing) 자동차보험과 여행보험을 가입할 때 카카오톡에서 필수정보를 입력하면 실시감 보험료확인과 결제를 할수 있다.  자동차보험의 갱신도 가능하다.

또한 보험금 청구와 보험계약대출을 카카오톡으로 할수 있다.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인증과 구비서류 등록등을 통해 보험가입자 본인의 100만원 이하 보험금 청구를 처리한다.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이하 에이스손해보험)은 보험가입자에 안내장을 모바일로 전환하고 있다. 

모바일 발송 가능한 안내장은 22종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이번 모바일안내장을 통해 130만장의 종이가 절약 될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에이스 손해보험은 앞서 보험계약 체결시 제공되는 증권, 청약서, 상품설명서, 약관을 고객 동의를 거쳐 모바일로 발송해왔다. 여기에 모바일 안내장까지 포함되면서 친환경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이날 자체 개발한 업무협업솔루션 '마이워크(Mi-Work)'의 서비스 제공방법, 시스템의 국내특허를 출원했다. 

마이워크 시스템은 2018년 12월에 개발된 사내 업무공유시스템이다. 이후 지속적인 기능확장과 고도화 과정을 거쳐 지난 8월 모바일 활용을 시작했다. 

이번 특허는 효율적 업무관리·공유 등 관리보고 체계를 갖추고 부서단위로 협업하는 대기업 주직구조에 특화됐다.

특허출원 기능은 보면 임원, 관리자급에 비대면으로 보고하는 기능외에 주단위 업무를 자동 취합해 문서화해주는 주간보고, 상시평가, 인수인계 등이다.

보험업계는 모바일과 디지털 개선을 꾸준히 확대할 전망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마이워크 시스템은 일하는 방식을 효율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임직원 의지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효율적이고 민첩한 업무 수행을 위한 디지털 업무 환경 개발에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국민메신저라 불리는 카카오톡을 통해 고객 누구나 별도의 인증서 없이 보험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 소외계층이나 직장인 등 시간적 제약이 있는 소비자를 위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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