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앱카드 탈바꿈… 종합금융플랫폼 'KB페이' 출시

간편송금 외에 상품권·포인트 결제수단 등록 사용 가능

김자혜 기자 승인 2020.10.15 10:34 의견 0
KB국민카드는  기존 앱카드를 업그레이드해 종합금융플랫폼 'KB페이(KB Pay)'를 출시했다. KB페이사용자 인터페이스 화면. (사진=KB국민카드)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KB국민카드가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송금, 환전 등 금융 서비스와 멤버십 기능을 추가한 종합 금융 플랫폼 ‘KB 페이(KB Pay)’를 출시했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B 페이’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계좌, 상품권, 포인트 등 카드 이외의 결제 수단을 등록·사용할 수 있다. 

또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탑재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플라스틱 카드 수준의 결제 편의성과 범용성을 확보했다.

별도 추가 앱 설치 없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계좌 간편 송금, 해외 송금, 외화 환전 등 기존 KB카드 금융 서비스와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토큰(Token), 클라우드(Cloud) 시스템, 오픈 API 등을 활용했다. 다양한 결제·금융 서비스와의 유연한 연결과 서비스 확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KB페이는 KB국민카드 앱카드의 결제 수단을 은행 계좌, 상품권 등으로 다양화 했다.

서비스 초기 등록 가능한 결제 수단은 KB국민은행 계좌, 해피머니 상품권, KB국민 선불카드(기프트카드), KB국민 기업공용카드, KB국민카드 포인트 등이다. 

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등 다양한 제휴 금융회사 계좌와 상품권·포인트 서비스 제공 사업자를 중심으로 등록 가능한 결제 수단은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편의성도 한 단계 높였다. 

오프라인 가맹점의 경우 실물 플라스틱 카드 없이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무선마그네틱통신(WMC) △근거리무선통신(NFC) △QR코드 △바코드 중 희망하는 결제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 별도의 결제 앱 설치없이 PC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웹 페이(Web Pay)’기능도 제공된다.

해외 결제의 경우 현재 유니온페이 오프라인 해외 가맹점에서 QR코드 방식으로 실물카드 없이 현장 결제를 할 수 있다.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이용해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해외 가맹점 결제와 자동화기기(ATM) 출금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계좌 송금, 외화 환전·송금 등 금융 서비스와 멤버십 서비스,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KB국민카드와 제휴된 유니온페이와 송금 서비스, CU와 GS25의 멤버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버스·지하철·택시 등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고정소비·지출내역·카드 소비내역 등 다양한 소비 정보를 분석한‘소비 캘린더’기능을 통해 타임라인 방식으로 소비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향후 학원비 등 원격결제 지원 서비스와 전자고지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선 보일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은 ‘KB 페이’앱을 설치하고 가입하면 할 수 있다. 기존 KB국민카드의 앱카드 이용 고객은 추가로‘KB 페이’앱 설치 없이 업그레이드 후 사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페이’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최적화된 디지털 금융 생활이 가능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향후 파트너들과 협력해 업종의 경계에 구애받지 않는 진정한 의미의‘오픈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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