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제쳤다”… 삼성전자, 3분기 스마트폰 1위 탈환

갤럭시노트·A시리즈 선전…샤오미 첫 3위, 애플은 4위로 하락

김동현 기자 승인 2020.10.30 12:23 | 최종 수정 2020.10.30 12:34 의견 0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조사 결과 삼성전자가 점유율 22%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화웨이 14% ▲샤오미 13% ▲애플 11% ▲오포 8% 등의 순이다.

2분기 조사에서는 화웨이가 20.2%로 20%의 삼성전자를 제치고 창사 후 첫 1위에 올랐으나, 삼성전자가 1분기 만에 제자리를 되찾았다.

카운터포인트는 “갤럭시 노트 20과 갤럭시 A 시리즈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특히 5G를 탑재한 A 시리즈가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M 시리즈는 인도에서 선전하며 샤오미를 제치고 현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창사 후 처음으로 3위에 올랐지만, 2분기 3위였던 애플은 한 단계 순위가 떨어졌다. 그러나 애플은 아이폰12의 흥행 조짐과 함께 4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카운터포인트는 전망했다.

한편,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 여파에서 상당 부분 벗어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전체 출하량은 3억6600만 대로 전 분기 대비 32% 증가했다.

저작권자 ⓒ 토요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