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 코로나 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확대

김효조 기자 승인 2021.01.13 16:16 의견 0
(자료=픽사베이)

[토요경제=김효조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은행뿐아니라 지자체도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신한은행은 ADT캡스와 ‘소상공인 상생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 거래 자영업자 고객은 ‘ADT캡스 SOHO 안심경영 패키지(ADT뷰가드 서비스 및 무인경비 시스템)’ 상품 신규 시 3개월간 요금을 면제받고 이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ADT캡스 보안상품을 이용 중인 고객은 신한은행 쏠편한 사업자 대출을 신규로 받을 때 금리를 0.2%포인트 우대 적용된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작년 3월초부터 ‘코로나19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확대해 왔다.

연 1.3%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는 경영안정 특별지원대출 100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또 지역신용보증재단 연계 특별출연 협약대출 1500억 원, 기술보증기금 연계 특별출연 협약대출 2050억 원도 집행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8일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2021 부산시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5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울산시와 구·군은 코로나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1120억 원 규모의 ‘2021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울산시는 지난해 코로나로 보증을 받았더라도 합산 7000만 원 이내까지 보증지원을 확대해주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이용기업 중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업종에 대해서는 보증 수수료를 30% 감면하기로 했다. 지난해 울산시와 동구가 시행한 소상공인자금 ‘금리상한제도’를 전 구·군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남 무주군은 기존의 농협은행, 전북은행에 이어 전북신용보증재단, 무주반딧불신협, 무주새마을금고 등과 ‘무주군 소상공인 자금지원’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무주지역 소상공인의 금융기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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