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ESG 경영 위해 맞손…경영 선포식

김효조 기자 승인 2021.02.23 17:04 의견 0
생손보업계 사장단이 23일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있다. (자료=생손보협회)

[토요경제=김효조 기자] 생명·손해보험업계 사장단은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금융업권 중 처음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보험업계 사장단은 선언문에서 ▲소비자·주주·임직원이 함께하는 ESG 경영으로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 ▲보험의 안전망 역할 제고와 사회공헌을 통한 포용금융 실천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경제 전환 노력에 동참 ▲에너지 절약 등 친환경 문화 확산과 신뢰기반의 금융인재 양성 ▲윤리·준법경영 등을 통한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 노력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선포식에 참여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ESG 관련 위험을 담보하는 위험보장자, ESG 투자 등을 통한 ESG경영의 확산 촉진자, ESG 경영의 실천주체로서 보험업계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금융당국도 제도개선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하는 ESG 경영은 장기산업인 보험산업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크다"며 "ESG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업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기업경영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사회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까지도 균형있게 추구하는 '트리플바텀라인' 시대로 바뀌고 있다"며 "보험업계도 ESG 경영에 대한 참여와 꾸준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토요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