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사전계약 역대 최다…새 역사 썼다

독창적·혁신적 디자인과 우수한 기술로 해외 미디어 및 고객들에 호평

김동현 기자 승인 2021.02.26 14:39 의견 0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사전계약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국내 자동차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국 영업점을 통해 지난 25일 사전 계약 첫날 아이오닉5 계약 대수가 2만376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7294대를 무려 6466대 초과 달성한 것으로, 첫 전용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의 계약 대수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전계약만으로도 2만3000대가 넘어가면서 올해 연간 판매 목표(2만6500대)도 어렵지 않게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가 하루 만에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현대차 최초의 전용 전기차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공개된 아이오닉 5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비롯해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선사할 우수한 기술들로 해외 미디어 및 고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는 “기존 현대차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전조등과 후미등에 적용된 파라메트릭 픽셀이 이색적이고, 깔끔한 직선 라인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미국 온라인 자동차 매체 모터1은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보다 긴 휠베이스가 인상적”이라며 “앞좌석이 최적의 각도로 젖혀져 탑승자에게 무중력과 같은 느낌을 주고 실내 터치 포인트의 상당수가 페트병을 비롯한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부분이 색다르다”고 평가했다.

또 국내외 고객들 사이에서도 “400ㆍ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과 V2L 기능이 기대된다”, “전기차 구매는 고려하지 않아왔지만 아이오닉 5는 사고 싶다”, “시트를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게 신기하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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