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 수급 숨통 트이나…현대제철, 1열연공장 한 달 만에 재가동

작업 중지 명령 해제‥“이번 주말부터 정상가동 체제 돌입”

김동현 기자 승인 2021.06.11 12:11 의견 0
현대제철이 한 달 만에 당진제철소 1열연공장을 전면 재가동한다.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현대제철이 한 달 만에 당진제철소 1열연공장을 전면 재가동한다.

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전날 고용노동부의 작업중지심의위원회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열연공장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을 해제했다.

앞서 지난달 8일 현대제철 1열연공장에서는 4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고용노동부는 1열연공장과 철근공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후 철근공장은 지난달 27일 작업 중지 명령이 해제됐으나, 1열연공장은 한 달 넘게 가동이 중단됐다.

1열연공장은 하루에 1만1000t의 열연강판을 생산한다. 열연강판은 자동차·가전 등의 소재로 쓰이는 기초 철강재다. 올해 들어 전방산업의 수요가 급증한데다, 1열연공장마저 멈춰서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작업 중지 명령이 해제됨에 따라 안전교육 및 정비작업을 거쳐 이번 주말부터 정상가동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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