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가 되자”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1라운드 개막…카카오도 연내 공모전 계획

네이버, 오픈연재 방식 진행…최종 수상작에 정식연재 및 무료 프로모션 혜택
카카오, 기획 단계지만 타 플랫폼과 협업 없이 단독으로 진행할 가능성 높아

임재인 기자 승인 2021.06.11 17:49 의견 0
(자료=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캡처)

[토요경제=임재인 기자]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를 인수한 네이버가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의 개최를 알렸다.

11일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카오도 올해 안에 열릴 웹소설 공모전을 계획 중에 있다고 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획단계이기 때문에 확정된 사항은 없지만 연내 공모전 계획중에 있다”며 “저번의 ‘조아라’ 합동 공모전처럼 타 플랫폼과 협업해서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0일 웹소설 공모전 1라운드의 포문을 열었다. 상금은 총 8억 원 규모로 1라운드는 ▲로맨스 ▲로맨스판타지 장르로 진행된다.

‘오픈 연재’ 방식으로 진행되는 웹소설 1라운드 부문은 ▲대상(각 5000만원, 장르별 각 1편) ▲최우수상(각 3000만원, 장르별 각 1편) ▲우수상(각 1000만원, 장르별 각 3편) ▲특선(각 500만원, 장르별 각 10편), 총 30편의 작품에 3억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2라운드는 9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11월 26일까지 진행된다. 2라운드는 ▲판타지 ▲현대판타지 ▲무협 3가지 장르로 진행되는 만큼 총 45편의 작품에 4억 8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것으로 점쳐진다.

최종 수상작에는 네이버웹소설 정식 연재의 기회와 네이버 시리즈 ‘매일 10시 무료’ 프로모션의 혜택이 주어지며 대상 수상작은 웹툰으로 제작 후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될 수 있는 특권을 제공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특선 수상작 또한 네이버웹소설 정식 연재의 기회를 갖게 되며 시리즈 매일 10시 무료 프로모션을 받게 된다.

(자료=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캡처)

1라운드 일정은 예심(6.10~7.1)-예심 심사(7.2~7.15)-본심 독자 투표(7.16~8.4)-최종심(8.5~8.30) 순으로 진행되며 수상작 발표는 8월 31일에 이뤄진다. 예심은 각 장르별 랭킹 점수와 편집부 가산점을 조합해 각 장르별 100작품을 본심 대상작으로 선정한다.

본심은 본심기간에 진행된 독자 투표 결과에 따라 각 장르별 30작품을 최종심 대상작으로 선정한다. 최종심은 독자 투표와 편집부 가산점을 조합해 각 장르별 15위까지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다만 1라운드 예심 접수 기간 동안 로맨스, 로맨스판타지 장르의 챌린지리그에서 베스트리그로의 승격은 중단되고 본심 시작과 동시에 재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모전과 다른 것은 조회수나 투표독려를 위한 온‧오프라인 상 상품 주고받기와 유상 광고와 홍보 등을 하는 경우 불공정 행위로 간주 돼 응모가 불가하며 상금 및 수상 자격이 회수된다는 점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웹소설 시장 점유율 1위는 네이버, 2위 카카오, 3위 문피아, 4위 조아라, 5위 리디북스로 알려졌다. 다만 카카오는 네이버가 시리즈, 웹툰, 웹소설 매출을 합쳐 집계했기 때문에 점유율 단순 비교하기 애매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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