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사전예약시스템 잇단 오류 ‘논란’…당국 “범정부 TF 구성 협의 중”

신청자 한꺼번에 몰리며 과부화 발생…“서버 단기 임차·증설 통해 처리량 확충”

김동현 기자 승인 2021.07.22 12:43 의견 0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시스템에 오류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시스템 성능‧기능 점검을 지속하고 있다.

접종 사전예약시스템 오류는 예약 시점에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사전예약시스템 오류 논란과 관련해 “예방접종시스템 부하를 줄여 처리량을 늘릴 수 있는 기술적 조치를 확인하기 위해 성능 및 기능 점검을 지속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전예약 시스템은 기존 국가예방접종시스템을 확대 개편하는 방식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며 “서버의 경우 부족한 처리량을 보완하기 위해 단기 임차·증설을 통해 처리량을 증대하는 방식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 접속자 수의 분산을 위해 예약시스템 초기 인입을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담당하고 있다”며 “네이버 클라우드 서버에 기능을 일부 추가해 운영 중”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최근 백신 예약시스템 오류 및 마비 문제가 잇따르자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질병관리청뿐 아니라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IT 분야를 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범정부적 대응을 당부했다.

이에 질병관리청 내 추진단을 비롯해 정부 부처 등이 직접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해 사전예약 시스템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범정부 TF 구성과 관련해 추진단은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별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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