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로그인 · 회원가입
.
2017.6.28 수 12:23
의료·제약제약
영유아용 4가 독감백신···제약사들 경쟁 '치열'SK케미칼·녹십자, 임상 '허가'…일양약품, 임상 '신청'
이명진 기자  |  lovemj1118@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6.11  12:17:3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토요경제=이명진 기자] 국산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제조사들이 '만 3세 미만' 영유아 시장을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 4가 독감백신은 한 번의 접종만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두 종류(H1N1·H3N2), B형 두 종류(야마가타·빅토리아) 등 총 네 종류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녹십자가 6개월 이상 만 3세 미만 영유아 대상으로 4가 독감백신의 임상 3상 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가운데 후발주자인 일양약품이 접종 대상 확대를 위한 임상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SK케미칼이 지난해 10월 영유아 대상 4가 독감백신의 임상을 허가받아 가장 앞서고 있고, 녹십자는 이달 같은 연령대 임상을 허가받았다. 세 곳 중 4가 독감백신의 발매가 제일 늦었던 일양약품도 접종대상을 늘리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식약처에 6개월 이상 19세 미만을 대상으로 4가 독감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했다"며 "허가를 받으면 올해 말에는 본격적인 임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은 기존 3가 백신보다 예방 범위가 넓으므로 면역력이 취약한 연령이나 환자들에게 접종이 권고된다. 세계적으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이로 인한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3가보다는 4가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추세다.
 
하지만 현재 국내 시판 중인 4가 인플루엔자 백신중에서 만 3세 미만 영유아에게 투여할 수 있는 제품은 없다. 다국적제약사 GSK의 4가 독감백신은 미국에서는 영유아 접종을 허가받았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허가를 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만 3세 미만의 영유아는 3가 인플루엔자 백신만 맞아야 했다. 국산 4가 독감백신을 개발한 제약사가 일제히 '소아 시장' 확대에 뛰어들었으나 실제 상용화 시기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만 3세 미만의 소아 임상은 환자군 모집 자체가 쉽지 않다"며 "접종대상이 늘어나면 시장이 확대돼 긍정적이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토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명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토요경제 카드뉴스
[카드뉴스] 반려견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카드뉴스] 반려견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1
[단독] 삼성전자 갤럭시A8 '또 발화'
2
현대차, 연이은 리콜·소송 '악재'
3
[김필수 자동차칼럼] 치열한 소형 SUV시장,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4
[둘레길 기획] 길에서 길을 말하다.
5
'미래형 자동차'…IT·車 기업 '역할분리' 돌입
6
치아보험 시장경쟁 뜨거워진 이유는
7
김상조 공정위원장 취임…재벌들 '몸사리기'
8
식품업계, SNS를 잡아라…마케팅 '활발'
9
[기자수첩]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양면성
10
[기자수첩] 금융당국, 소통·신뢰·인프라가 ‘우선’
토경 기자수첩
[기자수첩] 부동산투기억제 대책 실효성 높이자
[기자수첩] 부동산투기억제 대책 실효성 높이자
정부가 서울과 경기 등 일부 재건축 지역을 중심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 지난 19일 ‘칼’을 들이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약 50일 만에 내놓은 첫 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역대 모든 정부에서 거의 매달, 매 분기 투기억제책을 내놨으나 강남 재건축 단지에서 시작해 수도권 신도시로 확산된 부동산 폭등세는 그칠 줄 모른 채 치솟기만 했다. 이번 주택시장 안정대책은 최근 국지적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투기우려지역을 확대하고 그에 따른 최소한의 규모에서 주택담보대출 규제(주택담보인정대출(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각각 10%포인트 인하) 강화에 나서는 등 내용면에서 예상보다 낮은 수위의 조치로 향후 시장변화에 따른 안정을
[기자수첩] ‘최저시급 1만원’ 논란, 근본적인 해결책 필요
[기자수첩] ‘최저시급 1만원’ 논란, 근본적인 해결책 필요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공략 중 하나인 ‘최저임금 1만원’, 한 시간 아르바이트를 하면 1만원이 통장으로 들어온다. 현재 최저임금은 6500원 남짓으로 현재보다 42%가 올라간 금액이다. 그러나 노동계와 중소상공인들의 의견차이가 팽팽하다. 소상공인들은 목을 조르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알바생들의 시급을 1만원으로 올린다는 계획에 자영업자들 모두 죽어나는 것 아니냐며 앓는 소리를 내고 있다. 그에 반해 노동계는 지금 시행하고 있는 시급 6500원으로는 한 달을 생활하는데 턱없이 부족하고 생활을 한다고 해도 허리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저임금 1만원을 주면 자영업자는 망하고 그 1만원을 받지 못하면 아
[기자수첩] 내 가족의 스마트폰
[기자수첩] 내 가족의 스마트폰
지난해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불이 붙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내가 쓰던 스마트폰은 갤럭시S4였다. 최소 4년 가까이 쓴 ‘오래된 전화’였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어쩌다 보니 별 다른 고장이 나지 않아서 그렇게 오래 쓰게 됐다. 물론 오래된 갤럭시S4는 사소한 불편함이 적잖게 있었다. 액정이 조금 푸르스름해진 것 같았고 인터넷이 느려진 듯 했다. 배터리가 금방 닳았고 카메라도 잘 찍히지 않는 듯 했다. 하지만 사소한 불편에는 금방 적응해버린 탓에 별 문제없이 전화를 사용했다. 스마트폰이 충전하다 불이 붙는다고 한다. 기껏 오래 전화를 쓰면 뜨거워진다는 것 외에 불편을 모르고 살았던 나에겐 꽤 놀라운 소식이었다. 그런데 갤럭시노트7의 발화 소식은
투데이 포토
Mobile App & IT
SKT, 우성건영과 스마트홈 서비스 계약 체결
SKT, 우성건영과 스마트홈 서비스 계약 체결
SK텔레콤이 오피스텔 전문 건설사인 우성건영과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기 ‘누구(NUGU)’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1인 가구의 확대 추세에 발맞춘 것으로 양사는 소규모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원룸형 오피스텔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시켜 입주민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홈 라이프를 선사하게 된다.양사는 이달 말 분양을 시작하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우성르보아파크Ⅱ’ 480세대를 시작으로 이후 분양하는 오피스텔에 각종 스마트홈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도입한다.‘우성르보아파크Ⅱ’에는 원룸형 오피스텔에 주로 거주하는 1인 가구에
LGU+, 세계 최초 커넥트카 커머스 상용화 협력 체결
LGU+, 세계 최초 커넥트카 커머스 상용화 협력 체결
LG유플러스와 GS칼텍스, 신한카드, 기술기반의 스타트업 기업인 오윈이 손 잡고 세계 최초 커넥티드카 커머스 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오윈 등 4사 관계자는 지난 14일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올 하반기 ‘카 커머스’ 시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하는 협약식(MOU)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커넥티드카 커머스란 자동차에 결제 수단과 연동되는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하고 이를 스마트폰에서의 앱 또는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결해 주유, 주차, 드라이브스루, 픽업서비스 등과 같은 자동 결제 및 편리한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상거래를 말한다.커넥티드카 커머스를 이용하면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결재는 물론 포인트 적립까지 가능하다.오윈은 GS칼텍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토요경제신문 | 주소: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2 한신오피스텔 1112호 | 전화:02-784-2115 | 팩스:02-717-2115
등록번호:서울,아03409 | 등록일:2014.11.05 | 발행일:2005.11.3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조봉환 | 편집국장:이상준
Copyright 2006 토요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ateconomy.co.kr
토요경제의 기사 등 모든 콘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