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로그인 · 회원가입
.
2017.6.28 수 18:13
산업자동차
'미래형 자동차'…IT·車 기업 '역할분리' 돌입IT기업, AI·소프트웨어 개발…車업계, 대량생산·주행기술 연구
여용준 기자  |  saintdracula@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6.15  16:15:0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제너럴모터스(GM)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에 있는 오리온 타운십 공장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쉐보레 볼트 EV 시험 차량의 대규모 생산에 성공했다고 15일 전했다. <사진=한국GM>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미래형 자동차개발에 대한 경쟁이 뜨겁다. ICT와 자동차 업계가 가리지 않고 미래형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과거 IT기업들과 차() 기업들이 가리지 않고 미래형 자동차개발에 몰두한 반면 최근에는 AI와 완성차 등 각자 자신있는 영역으로 나누어 개발하고 있다.

팀 쿡 애플 CEO는 지난 13일 소문으로만 나돌던 자율주행차 사업 프로젝트를 공식 시인했다. 그러나 그것은 애플 카가 아닌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쪽이었다. 완성차 개발보다 소프트웨어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그룹의 자율차 부문 사업체인 웨이모 역시 자체차 생산보다는 기존 완성차 업체와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실리콘 밸리 자율주행차의 상징처럼 여겨져 온 젤리모양의 자율주행차 원형 생산도 중단했다.

CEO자율주행차에서 AI 기술이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이라고 말했다. AI는 데이터를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이다.

포브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은 IT 업체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며 하드웨어는 다른 사람들에게 맡겨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플이 렉서스와 손잡고 자율차 시범운행을 하는 것이나 구글이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미니밴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시범운행을 하는 것이 단적인 예다.

이들은 단지 한 자동차 회사하고만 상대하지는 않는다. 애플은 BMW나 벤츠 등과의 합작을 모색하고 있고 구글 역시 혼다와 기술 개발 작업을 하고 있다.

포브스는 전통 자동차 업체들은 조만간 IT 기업의 단순한 부품 공급업체에 불과한 처지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양상은 또 다른 미래형 자동차인 커넥티드카 개발에서도 마찬가지다.

IBM은 지난 14BMW의 커넥티드카에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적용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IBM이 급부상 중인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점하고자 지난해 GM과 손잡은 데 이어 BMW와도 제휴했다고 전했다.

IBMBMW와 제휴를 통해 방대한 운전자 정보를 보유한 전 세계 데이터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동시에 보험사, 정비업체, 주유소 같은 서비스 회사와 운전자를 연결하는 브로커이자 조력자가 되겠다는 목표다.

IBMBMW에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인 블루믹스를 선보일 기회로 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가을 유럽에서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IT기업들이 자동차 기업들과 협업해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는 반면 자동차 기업들은 완성차 생산에 몰두하고 있다.

GM은 지난 13(현지 시간)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쉐보레 볼트(Bolt) EV 시험 차량의 대규모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5GM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 주에 위치한 오리온 타운십 공장에서 양산된 130대의 볼트EV 자율주행 시험 차량은 현재 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 등지에서 운행중인 기존 자율주행 시험 차량 50여대와 함께 시험 운행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볼트EV 자율주행차량은 LIDAR, 카메라, 각종 센서 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앞당기기 위한 GM의 최신 하드웨어 장치와 제어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GM과 크루즈 오토메이션의 엔지니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자율주행시스템을 탑재한 볼트EV를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의 일반 도로에서 시험 주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미시간 주 워런의 일반 도로에서도 시험 운영중이다.

한편 국내 통신기업 중 SK텔레콤은 지난해 11BMW·에릭슨 등과 협업해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를 선보였다.

‘T5’5G 통신망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바탕으로 V2X 기술과 영상인식 센서를 활용해 장애물을 피하는 것은 물론 신호등·도로·CCTV 등 차량 주변 사물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다채널 IoT 커뮤니케이션 4K 멀티뷰 영상 및 360° VR 영상 송수신 무인 조정 드론 활용 조감(Bird’s eye view) 시스템 등을 시연해 5G가 세상에 가져올 변화상을 보여줬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자동차에 통신 기능을 탑재해 주행 안전을 크게 높이는 차량 기술 ‘T리모트아이 V2X(Vehicle to Everything)’리모트ADAS’(Remote 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의 개발 속도를 높여 하반기 상용화 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토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여용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토요경제 카드뉴스
[카드뉴스] 즐거운 여름휴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카드뉴스] 즐거운 여름휴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가장 많이 본 기사
1
[단독] 삼성전자 갤럭시A8 '또 발화'
2
현대차, 연이은 리콜·소송 '악재'
3
[김필수 자동차칼럼] 치열한 소형 SUV시장,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4
[둘레길 기획] 길에서 길을 말하다.
5
'미래형 자동차'…IT·車 기업 '역할분리' 돌입
6
치아보험 시장경쟁 뜨거워진 이유는
7
김상조 공정위원장 취임…재벌들 '몸사리기'
8
식품업계, SNS를 잡아라…마케팅 '활발'
9
[기자수첩]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양면성
10
[기자수첩] 금융당국, 소통·신뢰·인프라가 ‘우선’
토경 기자수첩
[기자수첩] 4차 산업혁명과 출산율
[기자수첩] 4차 산업혁명과 출산율
4월 신생아수가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출생아 수는 3만4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감소했다. 통계청이 월별 통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소 수치다. 또 2015년 11월 이후 17개월 연속 줄어드는 추세라고 한다.신생아수가 줄어든 것은 역시 결혼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혼인건수는 2만100건으로 1년전보다 11.8% 줄었다. 이혼 건수도 7900건으로 1년 전보다 4.8% 감소했다. 이 역시 통계 작성 이래 4월 기준으로 가장 낮았다.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이혼이 감소한 것은 혼인 자체가 감소한 탓”이라며 “결혼을 하지 않으니 출산은 물론이고 이혼까
[기자수첩] 부동산투기억제 대책 실효성 높이자
[기자수첩] 부동산투기억제 대책 실효성 높이자
정부가 서울과 경기 등 일부 재건축 지역을 중심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 지난 19일 ‘칼’을 들이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약 50일 만에 내놓은 첫 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역대 모든 정부에서 거의 매달, 매 분기 투기억제책을 내놨으나 강남 재건축 단지에서 시작해 수도권 신도시로 확산된 부동산 폭등세는 그칠 줄 모른 채 치솟기만 했다. 이번 주택시장 안정대책은 최근 국지적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투기우려지역을 확대하고 그에 따른 최소한의 규모에서 주택담보대출 규제(주택담보인정대출(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각각 10%포인트 인하) 강화에 나서는 등 내용면에서 예상보다 낮은 수위의 조치로 향후 시장변화에 따른 안정을
[기자수첩] ‘최저시급 1만원’ 논란, 근본적인 해결책 필요
[기자수첩] ‘최저시급 1만원’ 논란, 근본적인 해결책 필요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공략 중 하나인 ‘최저임금 1만원’, 한 시간 아르바이트를 하면 1만원이 통장으로 들어온다. 현재 최저임금은 6500원 남짓으로 현재보다 42%가 올라간 금액이다. 그러나 노동계와 중소상공인들의 의견차이가 팽팽하다. 소상공인들은 목을 조르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알바생들의 시급을 1만원으로 올린다는 계획에 자영업자들 모두 죽어나는 것 아니냐며 앓는 소리를 내고 있다. 그에 반해 노동계는 지금 시행하고 있는 시급 6500원으로는 한 달을 생활하는데 턱없이 부족하고 생활을 한다고 해도 허리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저임금 1만원을 주면 자영업자는 망하고 그 1만원을 받지 못하면 아
투데이 포토
Mobile App & IT
SKT, 우성건영과 스마트홈 서비스 계약 체결
SKT, 우성건영과 스마트홈 서비스 계약 체결
SK텔레콤이 오피스텔 전문 건설사인 우성건영과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기 ‘누구(NUGU)’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1인 가구의 확대 추세에 발맞춘 것으로 양사는 소규모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원룸형 오피스텔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시켜 입주민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홈 라이프를 선사하게 된다.양사는 이달 말 분양을 시작하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우성르보아파크Ⅱ’ 480세대를 시작으로 이후 분양하는 오피스텔에 각종 스마트홈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도입한다.‘우성르보아파크Ⅱ’에는 원룸형 오피스텔에 주로 거주하는 1인 가구에
LGU+, 세계 최초 커넥트카 커머스 상용화 협력 체결
LGU+, 세계 최초 커넥트카 커머스 상용화 협력 체결
LG유플러스와 GS칼텍스, 신한카드, 기술기반의 스타트업 기업인 오윈이 손 잡고 세계 최초 커넥티드카 커머스 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오윈 등 4사 관계자는 지난 14일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올 하반기 ‘카 커머스’ 시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하는 협약식(MOU)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커넥티드카 커머스란 자동차에 결제 수단과 연동되는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하고 이를 스마트폰에서의 앱 또는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결해 주유, 주차, 드라이브스루, 픽업서비스 등과 같은 자동 결제 및 편리한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상거래를 말한다.커넥티드카 커머스를 이용하면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결재는 물론 포인트 적립까지 가능하다.오윈은 GS칼텍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토요경제신문 | 주소: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2 한신오피스텔 1112호 | 전화:02-784-2115 | 팩스:02-717-2115
등록번호:서울,아03409 | 등록일:2014.11.05 | 발행일:2005.11.3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조봉환 | 편집국장:이상준
Copyright 2006 토요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ateconomy.co.kr
토요경제의 기사 등 모든 콘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