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3월 축산물 가격 상승과 농산물 하락이 엇갈리며 먹거리 물가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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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고기·돼지고기 매대/사진=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6.2%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한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 주요 육류 가격은 10% 이상 오르며 먹거리 불가 부담이 확대되었다.
한우는 사육 마릿수 감소로 가격이 올랐고 수입 소고기도 생산 감소와 환율 영향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돼지고기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최근 도축 물량이 늘며 안정세가 예상된다. 닭고기와 계란은 조류인플루엔자(AI)여파로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신선란 356만개와 육용종란 800만개를 수입하고 종계 생산주령 연장 등 공급 확대 대책을 추진 중이다. 계란과 닭고기 할인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반면 농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5.6% 하락했다. 양파·당근·양배추 가격 하락 영향이 컸다. 쌀은 정부양곡 10만t 공급 이후 산지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외식 물가는 2.8% 상승해 가공식품 상승률 1.6%보다 높았다. 농식품부는 원재료 가격 안정으로 추가 인상 압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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