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흥행·월드투어 기대감은 여전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하이브 주가가 BTS(방탄소년단) 컴백 직후 급락했지만 활동 초기 구간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박준형 SK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지난 23일 하이브 주가는 전일 대비 15.6% 하락한 29만500원에 마감했다”며 “미국과 이란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광화문 공연 및 신곡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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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1일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진행 모습/사진=연합뉴스 |
실적과 수요 측면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BTS는 컴백 직후 글로벌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음반 판매량도 발매 첫날 약 400만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수요를 확인했다.
광화문 공연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도 과도한 우려라는 시각이 나온다. 당초 약 26만명의 관객을 예상해 선제 대응에 나섰으나 실제 현장 인원은 약 4만명 수준에 그쳤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대규모 인파에 따른 안전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평가다.
해당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생중계됐으며 한국을 포함한 미국, 일본 등 77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BTS의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과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향후 일정도 본격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BTS는 오는 25~26일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하고 다음달 9일부터 월드투어 ‘아리랑’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향후 월드투어와 실적 반영을 고려하면 이번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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