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前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구속… 법원 “도망 우려”

김남규 / 기사승인 : 2024-03-22 10: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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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21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출신 오재원이 결국 구속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21일)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및 대리처방 혐의를 받는 오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오씨는 이날 오후 3시 52분 파란색 모자와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포승줄에 묶인 채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마약을 언제부터 투약했느냐’ 등 대기하던 취재진의 물음에 별다른 대답없이 법원으로 들어섰다. 오씨는 오후 5시 9분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와 호송차에 올랐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한 여성으로부터 오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신고를 받고 그를 마약 투약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당시 오씨와 여성 모두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귀가했다.

경찰은 추가 단서를 확인해, 지난 19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오씨를 체포하고 오씨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20일에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토요경제 / 김남규 기자 ngki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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