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이틀 연속 전산 장애…투자자 불만 속출

김소연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10: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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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이틀 연속 전산 오류로 일부 주문이 지연되면서 투자자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토요DB>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키움증권의 전산 시스템 오류가 이틀 연속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원인 파악 중이며 피해 고객에 대한 보상도 검토 중이다.

4일 오전 개장 직후, 키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주식 매매 주문이 정상적으로 체결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키움증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주문 처리가 원활하지 않다"며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복구를 위해 신속히 조치 중"이라며 "주문 지연이 발생한 경우 '미체결' 또는 '체결확인' 화면을 통해 거래 여부를 다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 <출처=키움증권 홈페이지>


이번 장애는 전날 발생한 시스템 오류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키움증권은 지난 3일에도 '영웅문S#'을 통한 매매 주문이 지연되거나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회사 측은 당시의 장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으나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한 달 사이 전산 장애가 세 번째"라며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키움증권은 지난달 4일에도 실시간 조회 서비스 오류를 겪은 바 있다.

키움증권은 매매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로그 기록 등을 토대로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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