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전 확전 위기에 최고수준으로 상승…WTI 1.7%↑

최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3 10: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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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피격 현장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에 대한 공습을 감행해 이란 혁명 수비대 사령관이 사망하면서 중동전 확전 위기에 국제유가는 약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은 전날보다 1.44달러 오른 85.1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브렌트유는 1.5달러 오른 88.9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공격과 더불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 등으로 급등했다.

이란은 이날 혁명수비대 성명을 통해 지난 공습으로 인해 이란 정예군 고위 사령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를 포함한 7명의 군사고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스라엘을 향한 보복을 천명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교부 장관은 “처벌 방식은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 또한 이란의 보복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한편 같은 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최대 정유소를 향해 드론 공격을 강행했다. 러시아는 이를 격퇴했다고 밝혔으나 로이터에서 분석한 결과 해당 정유소의 주요 정유 시설은 타격을 받았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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