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그리스외 4개 국가 참가자 133명·포스코그룹, 이탈리아 160여명 지원
8월 1일 개영한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가 대회 첫날부터 파행 운영이 불거자자 지난 4일부터 야영 생필품을 긴급지원 했던 기업들이 이번엔 자체 연수원 시설을 개방했다.
야영지 새만금에서 철수해 수도권으로 이동한 세계잼버리대회 각국 참가자들에게 남은 대회 기간을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숙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9일 관계자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마카오의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롯데는 멕시코 대표단들을, GS건설은 그리스·잠비아·보츠와나·보스니아헤르체고고비나 등 4개국 대표단을, 포스코그룹은 이탈리아 대표단에게 숙박과 식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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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된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조기 퇴영해 상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 대우건설, 세계 잼버리 마카오 대표단 53명 지원
대우건설은 마카오의 잼버리 참가자 53명에게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대우건설 인재경영원에 초대에 오는 12일 까지 숙소와 식사를 제공한다.
9일에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수원시에서 준비한 화성행궁 관람, 전통문화체험, 수목원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며, 행사 진행을 위해 대형 버스도 지원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해 온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세계 시민으로 자라날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탠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 멕시코 대표단 401명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제공
롯데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멕시코 대표단 401명이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머무른다고 전했다.
롯데는 퇴소일까지 숙식을 제공하며,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과자와 생수, 음료를 제공한다.
또 남은 기간 동안 잼버리에 참가중인 멕시코 대원들이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지원한다. 10일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초청하고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키움히어로즈의 야구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한국의 야구 응원 문화도 느낄 수 있도록 롯데자이언츠 윈지 캐릭터 모자와 티셔츠도 선물한다. 8월 11일에는 롯데웰푸드 생산공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조기 퇴영해 롯데호텔에 머물고 있는 일부 영국 참가자를 위해 전통 음식 만들기, 한복 체험, 전통 놀이 등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 GS건설, 그리스·잠비아·보츠와나·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4개국 대표단 지원
GS건설도 경기도 용인 엘리시안 연수원을 개방하고 숙소 지원에 나섰다.
그리스·잠비아·보츠와나·보스니아헤르체고고비나 등 4개국 참가자 133명은 GS건설이 제공한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 짐을 풀었다.
GS건설 측은 "평소 임대 등으로 사용하는 건물이나 잼버리가 잘 마무리되는데 힘을 보태고자 숙소 제공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연수원 건물 앞 축구장에도 텐트 40여개를 설치해 잼버리 단원들이 못다 한 야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포스코그룹, 이탈리아 대표단 160여 명에게 개방
포스코그룹은 4박 5일간 송도 포스코 글로벌 연구개발(R&D) 레지던스홀을 잼버리 이탈리아 대표단 160여명의 숙소로 제공한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 레지던스홀은 포스코그룹 임직원 교육을 위해 마련된 호텔식 숙소다.
하루 최대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160여명의 잼버리 이탈리아 대표단이 이곳에 머무는 동안 양질의 식사도 제공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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