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AI’ 1차 관문서 네이버·NC 고배…LG·SKT·업스테이지 통과

황세림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5 16:09:15
  • -
  • +
  • 인쇄
독자성 기준 반영해 3팀만 2단계 진출
상반기 ‘패자부활전’ 통해 1팀 추가 선발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1차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1차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이하 SKT), 업스테이지가 1차 평가를 통과하고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탈락했다.

이번 평가는 정부가 AI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AI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산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독자 AI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당초 1차 평가에서 1곳을 떨어트리고 4곳을 선정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독자성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며 최종 통과 팀을 3곳으로 줄였다.

1차 평가는 해당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기술적 완성도와 자립 가능성을 점검하는 첫 관문으로 진행됐다. AI 모델 성능을 비롯해 실제 활용 가능성, 비용 효율성, 국내외 AI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과기정통부는 올 상반기 중 추가 평가를 통해 1개 팀을 더 선정하고 최종 4개 팀 경쟁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T는 정부 발표 직후 공식 입장을 통해 “2단계로 진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멀티모달 모델을 추가하고 학습을 통해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