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조원 자본확충, 1.5조원 자산효율화 추진 등 재무건전성 제고
![]() |
| ▲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이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2025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서 경영 현안과 관련해 소통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사진=SK이노베이션> |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을 결의하며, 미래 전기화 시대에 최고 경쟁력을 갖춘 토털 에너지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온, SK엔무브는 3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SK온과 SK엔무브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비율은 1대 1.6616742이다. 합병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또 SK이노베이션과 SK온은 각각 2조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안건을 의결하는 등 대규모의 선제적 자본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이석희 SK온 사장 등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를 열고, 2030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0조원 달성 등 전략 목표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전기차 사업의 경쟁력 확보 및 성장 가속화를 위해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 합병으로 양사 고객 및 사업 간 결합 시너지로 추가 수익이 창출되고 재무건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SK온은 올해 자본 1조7000억원, EBITDA 8000억원의 즉각적인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 시너지는 2030년 2000억원 이상의 EBITDA 추가 창출로 나타날 것이라고 SK이노베이션은 전망했다.
이와함께 SK이노베이션은 제3자 유상증자 2조원과 영구채 발행 7000억원을 SK온은 제3자 유상증자 2조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유상증자 3000억원까지 총 5조원의 자본확충을 추진한다.
여기에 연말까지 3조원의 추가 자본확충에 나서기로 해 올해 자본 조달 계획은 총 8조원에 달한다.
합병된 ‘SK온’은 안정적 성장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제고함으로써 2030년 EBITDA를 10조원 이상 창출하고, 부채비율은 100% 미만으로 낮춘다는 전략 목표를 세웠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양사 기술 및 사업역량 결합 등 합병 시너지가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 차원 더 높은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