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방문점검원, 유니폼 벗고 일한다…쟁의 활동 돌입

임재인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3 17: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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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0일 코웨이 본사 앞에서 코디‧코닥 노조가 총파업 출정식을 단행했다. (사진=임재인 기자)

[토요경제 = 임재인 기자]코웨이 코디‧코닥 노조가 13일부터 노동 쟁의 활동 일환으로 사복 착용 근로에 돌입한다. 가전통신서비스노조 코웨이 코디‧코닥 지부는 전날 모든 노조원에게 쟁의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코웨이와 코디‧코닥 노조는 지난해 9월 말부터 단체교섭을 진행 중이다. 코디‧코닥 지부는 12일 교섭안을 검토했다. 지난달 29일 총파업이 끝난 직후 이달 3일에도 교섭에 들어갔지만 코웨이 측에서 현재까지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웨이 노조 관계자는 “전날 교섭을 진행했지만 코웨이 측이 여전히 협상안을 들고 오지 않았다”며 “총파업 이후에도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노조 측에서 두 차례 단협안을 제시했지만 본사에서 과한 요구라고 받아들이지 않았다”라며 “임금안은 아예 협상안을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디‧코닥 노조를 제외한 서비스매니저 지부와 CL지부는 이날 오전 '2021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6월 말부터 서비스매니저 지부(설치 및 AS기사)와 CL지부(영업관리직)와 임금교섭을 시작한 코웨이는 올해 4월 21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서비스매니저 지부 76%, CL지부 93% 찬성으로 임금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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