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일시 대표이사로 정성재 전무 선임…경영승계 절차 개시

박미숙 / 기사승인 : 2022-11-14 21: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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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회장 선출 임추위 구성…기존 사외이사 4명에서 6명 전원으로 확대
14일 이사회 경영승계 논의…"그룹 경영 공백 최소화"
▲ 정성재 BNK금융지주일시 대표이사

 

BNK금융지주는 14일 이사회 임원후보 추천 위원회를 열고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 때까지 일시 대표이사로 금융지주 정성재 전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시 대표이사는 최고경영자로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직무대행자와 같은 개념으로 상법에 따라 법적인 책임과 권한을 가진다.

BNK금융지주는 상법에 따라 일시 대표이사 선임을 법원에 청구할 계획이다.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정 전무가 그룹전략 재무부문장으로서 그룹 업무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직원 상호 간 갈등을 유발하지 않는 인물로 평가되어 일시 대표이사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차기 회장 경영승계 과정을 이사회 중심으로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을 기존 사외이사 4명에서 사외이사 6명 전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BNK금융지주 사외이사는 유정준 전 한양증권 대표, 허진호 변호사, 최경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태섭 전 한국주택금융공사 감사, 박우신 전 롯데케미칼 상무, 김수희 변호사 등 6명이다.

이사회에 이어 개최된 임추위는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 일자를 14일로 정하고 CEO 후보군 압축 절차 등에 대해서는 차기 임추위 회의에서 정하기로 했다.

한편 BNK금융지주는 김지완 전 회장이 아들에 대한 특혜 의혹으로 조기 사퇴하면서 차기 회장 승계 과정이 앞당겨졌다. 김 전 회장의 사퇴는 금융감독원의 특별조사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김 전 회장의 의혹과 관련해 BNK지주·캐피탈·자산운용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고 사후 절차를 진행 중이다.

 

토요경제 / 박미숙 기자 toyo@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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