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화가’로 알려진 이은경 작가의 특별초대전이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비채아트뮤지엄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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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 안의 빛_09_아크릴 혼합재료 / 91x91cm / 2025 |
이번 전시에서는 ▲‘내 안의 빛’ ▲‘내 안의 빛-여정’ ▲‘내 안의 빛-회복의 여정’ 등 이 작가의 주옥같은 35점 작품이 공개된다.
“미술은 그리기 이전에, 내 안의 빛을 느끼고 발견하는 과정”으로 요약된다고 말하는 이 작가는 미술대학 졸업 후, 중·고등학생과 장애인, 성인을 대상으로 미술기획·미술교육 활동을 이어오며 작업에 몰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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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안의 빛_회복의 여정_02 / 아크릴 혼합재료 / 117x91cm / 2025 |
이번 전시에선 “스케치북과 연필을 들고 데생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고정관념이며, 먼저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전하는 이 작가의 속깊은 작품 면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다.
특히 이러한 철학적 사유는 사각형은 ‘빛이 새어 나오는 마음의 창’, 삼각형은 ‘기도하는 손’, 원은 ‘빛의 상징’으로 작품에서 드러난다. 눈여겨 볼 작품 가운데 하나인 ‘내 안의 빛-회복의 여정’ 시리즈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사막 이미지는 그런 점에서 “회복의 과정에는 고독과 침묵이 필요하며, 어두울수록 빛은 더 밝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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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안의 빛_회복의 여정_05 / 아크릴 혼합재료 / 53x41cm / 2025 |
이 작가는 전시에 앞서 “빛의 가장 큰 특징은 확장성”이라며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자신 안의 빛을 발견하고 회복의 여정을 걸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은경 작가는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현재까지 14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아트페어에 참여했으며 저서 ‘추억 그림으로 채색하다 Ⅰ·Ⅱ’ 등을 대중에 공개했다. 작품 일부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중산성당, 뮤지엄남해 등이 소장하고 있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토요경제 / 마리아김 칼럼니스트 kimjjyy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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