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대비 7.4%↓

김경탁 / 기사승인 : 2021-12-23 11: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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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항만 연쇄 적체 영향, 다수 국가와 교역물량 감소해
부산항 감만부두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부산항 감만부두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토요경제 = 김경탁 기자] 지난 11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2848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출입에서 미국(14.4%↓), 일본(7.8%↓), 중국(1.9%↓) 등 다수 국가와의 교역물량이 감소해 전년동월 대비 7.4%나 줄었다.


23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발표에 따르면 수출입 물동량은 세계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주요 항만의 연쇄적 물류 적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1억1106만 톤) 대비 1.9% 감소한 1억883만 톤으로 집계됐다.


연안 물동량은 광석, 시멘트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1,991만 톤) 대비 1.3% 감소한 1965만 톤을 처리했다.


항만별 물동량은 울산항과 인천항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0%, 1.4% 증가했으나, 부산항은 5.7%, 광양항은 1.3% 감소했다.


이에 대해 박영호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세계 주요 항만의 연쇄적 적체로 인해 11월의 경우 부산항의 전년 동월 대비 물동량이 다소 감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영호 과장은 “그러나 11월 누계 수출입 물동량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해상물류 적체 상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터미널 장치율(컨테이너의 쌓여 있는 정도) 관리 및 수출화물 임시 보관 장소의 원활한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표=해양수산부
표=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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