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황혜연 기자] 이라크 중부 사마라의 바로 남쪽에 있는 구반이란 마을에 사는 92살의 한 농부가 지난 4일 자신보다 70살이나 어린 신부와 결혼했다.
지난 5일 AFP 통신은 이미 16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무사리 모함메드 알-무자마이라는 이 할아버지는 이날 17, 16살 된 자신의 두 손자와 함께 합동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그의 신부는 무나 무클리프 알-주부리(22)로 그녀는 3년 전 58살의 나이로 사망한 알-무자마이의 첫 부인에 이어 두 번째 부인이 됐다.
무자마이는 “손자들과 함께 결혼식을 올려 너무 행복하다. 나는 아직도 20살인 것처럼 느낀다”고 말했다.
그와 손자들의 합동결혼식은 무려 4시간 동안 계속됐으며 지역 부족과 종교 지도자 등 하객들은 결혼식 내내 폭죽을 터뜨리고 춤과 노래로 이들을 축하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유출 의심
지난 10일 일본 핵안전 감독 기관이 고장난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된 물이 바다로 새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오래 전부터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일을 우려해 왔다.
감독 위원들은 운영 회사인 도쿄전력에 물이 어디서 새고 있는지를 빨리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2011년 지진 및 쓰나미로 파괴된 이 원전은 이후 반응로 냉각수로 사용된 물이 여러 번 새 나와 원전의 작동 완전 해제 노력을 방해해 왔다.
도쿄전력은 5월 이후 연안 관찰공에서 수거된 지하수의 세슘 수치가 급격 상승했다고 보고해 왔다. 이는 바다 근처 지역의 오염을 시사하고 있는데, 회사는 오염된 물이 바다까지 도달했다는 추측을 강력 부인했다.
감독 기관 관리들은 이날 “동일한 자료를 살펴봤다”면서 “오염수가 여러 차례 바다까지 흘런 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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