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녀스타 이하늬(24)가 섹시한 수영복 자태 대신 이번에는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안방을 찾아오고 있다.
환상적인 몸매와 지성미를 겸비한 미스코리아 이하늬는 SK텔레콤 T의 광고캠페인 ‘이동통신 완전정복’시리즈 ‘특수효과’편에서 영상통화 완전정복 노하우를 알려준다. 집에서 빈둥거리던 이하늬가 영상통화를 시작하면서 선풍기를 특수효과 장치로 써서 이미지를 180도 달라지게 만드는 반전이 여성들에게 공감을 사고 있다.
머리를 틀어 올려 젓가락으로 고정한 채 게임하던 이하늬의 소탈한 모습도 눈길을 끌지만 전화벨이 울리자마자 자세를 가다듬고 머리를 풀어헤쳐 샴푸광고라도 찍는 듯 선풍기 바람 앞에 머릿결을 흩날리며 청순하면서도 은근히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워낙 순식간에 변신하는 반전에다 ‘~흩날리는 긴머리처럼 신비로운 건 없으니 늘 선풍기를 끼고 영상통화에 임하라’는 성우의 내레이션이 곁들여져 광고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하늬는 "평소 트레이닝복이나 청바지 차림을 가장 즐긴다"며 "몸이 명품이면 뭘 걸쳐도 멋지다는 연예계 선배의 말을 신봉한다"고 했다. 사람 자체가 멋있으면 목이 늘어난 티셔츠를 입어도 근사하다는 것.
이하늬는 "맛있는 걸 먹기 위해 운동을 할 정도로 다이어트가 생활"이라고 몸매유지 비결을 밝혔다. 조금만 방심해도 살이 금방 찌는 체질인 그녀는 매일 매일 운동하며 몸매관리에 목숨을 건다. 그녀는 "고기는 될 수 있으면 입에 대지 않고 야채 위주로 식단을 짠다"면서 "요즘은 북춤을 배우며 운동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미스유니버스 4위에 뽑힌 후 '생방송 TV연예'(SBS) 안방마님 자리를 차지했고, 톱스타 등용문으로 알려진 SK텔레콤 모델로 발탁된 이하늬.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연예계 본격 진출은 당분간 미뤘다.
2학기부터 학교(서울대 대학원)에 복학했기 때문이다. 연기와 가수데뷔 제의가 빗발치지만 당분간은 '생방송 TV연예' 진행과 학교수업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이하늬는 “1년을 휴학했더니 적응이 안된다”며 웃었다.
처음으로 하는 MC 진행은 이미 합격점을 받아놓은 상태.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그는 즉흥 대사까지 구사하는 순발력과 여유를 보이며 MC로서 중요한 요소의 하나인 발음과 전달력에 있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남자 MC 서경석과 치고받는 멘트의 조화역시 역시 전임 MC보다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하늬는 공동 진행자 서경석에 대해서는 “학교 선배인데다 MC이전에 방송에서 두세 번 만나서 편했다. 진행할 때도 최대한 배려를 해줘 첫 방송을 무사히 끝냈다”고 고마워했다.
한국의 미를 전하고픈 이하늬. 그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회상하며 “한국문화의 경쟁력은 대단한 것 같다. 준비해간 어우동 의상이 전통의상 심사에서 가장 우수하게 평가됐다. 다른 나라에서 온 후보들도 ‘너무 예쁘다’며 얼마나 눈독을 들이는지, 우리 전통미의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