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다마스‧라보’ 생산중단…소상공인 정부에 청원

황혜연 / 기사승인 : 2013-07-16 09: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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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황혜연 기자] 전국 소상공인들이 생계형 차량인 다마스와 라보의 단종을 막기 위해 나섰다.


지난 15일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와 한국세탁업중앙회, 전기자동차개조산업협회 등 4개 단체는 생계형 차량을 계속 생산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풀어달라는 청원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이들은 정부의 각종 안전 및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대표적인 생계형 차량으로 분류되고 있는 다마스와 라보를 한국지엠㈜이 다음해부터 생산하지 않기로 하면서 서민경제에 적잖은 피해가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출시된 0.8ℓ급 LPG 전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는 23년간 중소상인 등 서민들의 차로 애용돼 왔다. 700만∼9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 덕분에 택배, 퀵서비스, 세탁업 등 서민의 생계형 이동수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지난해 총 1만3908대가 판매됐다. 특히 올해 초 단종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반기에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정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같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한국지엠은 환경 규제 강화 등 에 따른 사업성 한계를 이유로 오는 2014년부터 다마스와 라보의 단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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