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창립 63년만에 첫 여성 부총재보 탄생

홍성민 / 기사승인 : 2013-07-16 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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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경 신임 부총재보
[토요경제=홍성민 기자] 한국은행 창립 이래 첫 여성 부총재보가 탄생했다.


한은은 김중수 총재가 부총재보에 서영경(50) 금융시장부장과 허재성(55) 인재개발원장을 임명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서 신임 부총재보는 지난해 한은 ‘최초’ 여성부서장(1급)으로 발탁된 데 이어 부총재보로 전격 기용된 것이다. 2급에서 부총재보까지 3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는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 배석한 첫 여성으로 회의에 참석하는 20여명 중 유일하다.


그는 시장에 유동성을 풀고 걷는 ‘공개시장조작’ 업무를 맡아왔으며, 향후 조사국·경제통계국 등을 담당하게 된다.


본점을 떠나 지난 2011년 3월 신설부서인 인재개발원으로 보임된 허 원장도 부총재보 자리에 올랐다.

허 신임 부총재보는 1984년 한은에 입행한 뒤 금융통화위원회실 팀장, 금융결제국 부국장, 인재개발원장 등을 지냈다. 허 부총재보는 인재개발원·커뮤니케이션국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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