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가 3일(현지시간) “2014년 세계일주에 앞서 내년 지중해를 왕복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솔라 임펄스’ 조종사인 앙드레 보르쉬베르그는 이날 파리 상공에서 위성 연결을 통해 “최근 벨기에와 프랑스 비행에서 용기를 얻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르쉬베르그는 이어 “‘솔라 임펄스’ 비행팀이 내년에 모로코 왕복비행을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 또 다른 행선지로 터키가 포함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중해 비행은 ‘솔라 임펄스’가 상공에 연속으로 48시간이나 머물러야 하는 장거리 여정으로 기술자들과 조종사 모두에게 커다란 도전이다.
특히 ‘솔라 임펄스’는 날개 폭만 63m로 승객은 태울 수 없다. 또 난기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솔라 임펄스’는 지난해 7월 처녀비행에 나서 26시간 연속비행에 성공하는 등 5월에는 벨기에 브뤼셀까지 600㎞ 국제비행에 성공했다.
2009년 제작된 ‘솔라 임펄스’는 1인승으로 날개 위에 1만2000개의 태양광 전지판을 장착해 각각 10마력의 힘을 가진 4개의 전기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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