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은 줄여도 "커피는 마셔야지"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11-07-08 15:20:33
  • -
  • +
  • 인쇄
커피, 아이스크림, 치킨 등 매출 호황 전망

올해 하반기 커피, 아이스크림, 치킨 전문점의 매출은 느는 반면 외식업체, 패스트푸드점의 경기는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반적인 프랜차이즈산업 경기는 나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의 300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하반기 프랜차이즈산업 경기전망지수’ 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경기는 기준치(100)를 넘어선 109로 집계됐다.
프랜차이즈기업 경기전망지수는 가맹본부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된다. 100을 넘으면 이번 반기 경기가 전반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품목별로는 ‘커피 및 아이스크림’의 경기가 142로 가장 높았다. ‘치킨’(125), ‘생활용품’(121), ‘교육’(113) 등도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외식업체’(93), ‘패스트푸드점’(97)의 경기는 상반기에 비해 위축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하반기 대내외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상반기 위축됐던 소비도 풀릴 것이란 전망 때문”이라며 “최근 웰빙 트렌드가 소비의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패스트푸드나 외식업체의 고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프랜차이즈산업은 외화내빈(外華內貧)의 경영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 매출 증가 기대와 더불어 직영점포지수는 134, 가맹점포지수는 160으로 외형적인 확장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김무영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프랜차이즈산업이 소자본 창업자들의 생계와 밀접하고 주요 수요층도 대중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시민들의 체감경기를 보여준다”며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경기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