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부머 세대, "믿을건 프랜차이즈"

전성운 / 기사승인 : 2012-08-29 15: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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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지원 시스템 갖춘 브랜드 '각광'

최근 창업 경험이 전무한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은퇴와 함께 자영업 시장에 대거 진입하면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각광받고 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 은퇴자들의 주요 소득원인 국민연금은 소득대체율(은퇴 이전 소득 대비 연금수령액 비율)은 42.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68.4%에 비해서 현저히 낮다. 은퇴자들은 노후소득을 국민연금으로 충분히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퇴직금을 이용한 창업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창업 경험이 부족하거나 전무한 베이비 부머 창업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시스템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퓨전 아시안 음식전문점 ‘라이스스토리’(www.ricestory.net)는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창업 준비부터 매장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진다. 라이스스토리는 상대적으로 좁은 평수에서도 영업이 가능하고, 전국 단위의 부동산 데이터를 분석한 후 예비 창업자의 투자금에 맞는 매장 위치를 추천해주기 때문에 소자본 창업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또 모든 메뉴와 소스를 반조리 상태로 포장, 매장까지 배달하는 원 팩 시스템(One Pack System)을 도입해 경험이 없는 사람도 쉽게 조리할 수 있어 주방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라이스스토리의 장점이다.


오리엔탈 외식전문점 ‘오리스’(www.orice.co.kr) 역시 철저한 상권 분석 결과에 의한 매장 선정부터 매장 운영 관리를 위한 전담 슈퍼바이저 시스템까지 높은 수준의 밀착형 관리 능력을 자랑한다.


각종 소스와 재료를 반가공 상태로 공급해 인건비 부담을 줄였으며, 팟팻탈레(매콤한 타이 해물 볶음), 나시고랭(인도네시아 치킨볶음밥), 팟타이꿍(새우 팟타이) 등 30여 종류의 이색적인 메뉴로 여성 고객들과 젊은 세대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이 같은 나홀로 창업자 맞춤 시스템은 주류전문점으로 확대되고 있다.


세계맥주할인전문점 ‘쿨럭’(www.coolluck.kr)은 포스 시스템에 의한 철저한 매출 분석을 비롯한 철저한 가맹점 관리 시스템과 함께 창업 성공자들의 실전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매장운영관리 매뉴얼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다양한 세계 맥주를 타 브랜드에 비해 최대 30~4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쿨럭의 관계자는 “2012년 경제 현실 중 85%라는 매우 높은 소상공인 폐업률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치열한 시장 경쟁에 경험이 전무한 상태로 뛰어들기 때문”이라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업에 성공한 창업자들의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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