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남대문시장 '글로벌 관광 명소 육성' 플랜 가동

이유진 / 기사승인 : 2015-11-05 14: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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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먹거리 특화거리 조성

▲ 5일 오전에 진행된 남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 발대식 현장. <사진=신세계>
[토요경제신문=이유진 기자] 신세계가 남대문시장을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5일 발표했다.


이는 외래 관광객의 니즈를 감안한 12개 핵심사업의 3개년 플랜이다.


IPSOS가 지난 8월 실시한 ‘명동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프로그램 이용 의향율 조사’에 따르면 ‘재래시장 먹거리 탐방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고 싶다는 의견이 65.4%로 ‘지방관광 활성화 프로그램(67.8%)’에 이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신세계는 남대문시장에 ‘한류 먹거리 특화거리(K-food street)’를 조성하기로 했다.


외국인 입맛에 맞는 한류음식을 제안하고 전국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를 한데 모으는 등 남대문시장을 도심관광의 명소로 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남대문의 야시장 개발도 적극 추진한다.


신세계는 ‘도깨비夜! 시장에서 놀자!’ 사업을 통해 홍콩의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이나 대만의 ‘사림야시장’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야시장을 개발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관광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남대문시장 내에 ‘Tax-Refund’ 센터도 만든다.


관광안내소와 고객만족센터 등 공용시설 내 세금환급에 필요한 공간을 마련하고 Tax-Refund 키오스크도 도입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남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을 꾸렸다.


사업단은 신세계백화점 출신 김종석 단장을 비롯해 글로벌 마케팅 및 한류 콘텐츠 개발 전문가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신세계와 중소기업청, 남대문시장상인회, 중구청, 서울시가 함께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6월 사업 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신세계는 ‘한국은행 앞 분수대’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명동-분수대-남대문’으로 이어지는 관광코스도 개발돼 ‘도심면세 관광특구화’ 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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