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12월 블랙프라이데이' 직구족 잡는다

김재화 / 기사승인 : 2015-11-08 14: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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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3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로 카드업계가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마케팅 경쟁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예년보다 일찌감치 프로모션에 뛰어들어 고객 선점 효과를 노리겠다는 것이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11월 4주차 목요일)부터 연말까지의 쇼핑시즌을 일컫는 말이다. 미국 소매업체 연간 매출의 70%가량이 대규모 할인판매가 이뤄지는 이 기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해외직구족들도 이때 왕성하게 쇼핑에 나서는 경향이 최근 늘고 있다.


삼성카드는 아마존, 아이허브 등 인기 쇼핑몰 이용자 중 100달러 이상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등 100명을 뽑아 캐시백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대카드는 연말까지 해외 온라인쇼핑몰 이용 고객에게 5%의 캐시백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롯데카드는 홈페이지에 '해외직구몰'을 설치하고 9일부터 이달 말까지 결제 고객에게 4~14%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대박이벤트'를 진행하며 KB국민카드는 기준 환율을 1100원으로 잡고 전표 매입 시점 환율이 이를 초과하면 차액을 캐시백해 주는 '환율보상제' 이벤트를 마련한다.


신한카드는 9일부터 연말까지 해외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인 회원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또 오는 27~30일 아마존닷컴과 아이허브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10%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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