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일부언론 및 카페베네에 따르면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카페베네 매장 20곳을 매각이나 위탁 운영 방식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직영점에서 일하던 본사 소속 직원 100여명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 과정에서 해지명령을 받은 일부 직원들은 ‘최근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카페베네가 직영점을 가맹점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100여 명 규모의 직원들을 위탁 점주들에게 인계하려고 한다’며 강제퇴사 의혹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본사가 실업 급여 역시 지급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 전망이다.
특히 퇴사처리 과정에서 매장 직원들에게는 사전 상의나 예고도 없이 일방적인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카페베네 매장뿐 아니라 이 회사가 운영 중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 직영점 일부를 위탁 경영으로 전환 과정에서 역시 유사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카페베네의 이번 무리한 퇴사조치의 배경을 놓고 지난해 11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커피전문점 모범거래기준에 해당돼 출점 규제를 받은 것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후 카페베네가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몇년간 공격적인 출점으로 본사 직원 숫자를 급격히 늘린 것이 화근이 돼 지금 경영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카페베네는 한때 의욕적으로 진출을 꽤했던 베이커리 사업인 ‘마인츠 돔’도 지난달 전격 매각을 결정하며 일각의 경영위기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