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沖繩島 沖縄美ら海水族館, Okinawa Churaumi Aquarium)’은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모투부(本部町)에 위치하고 있는 수족관이다. 츄라우미 수족관은 지난 2002년 ‘해양박람회기념국립공원(Ocean Expo Commemorative National Government Park)’의 일부로 문을 열었다.
오키나와의 중심인 나하(那覇)의 버스터미널에서 차편으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츄라우미 수족관은 호주 시드니 수족관(Sydney Aquarium), 미국의 시카고 셰드 수족관(Shedd Aquarium)과 몬트레이 베이 수족관(Montereybay Aquarium), 영국 런던해양수족관(London Aquarium), 캐나다 밴쿠버수족관(Vancouver Aquarium), 중국 베이징 부국해저세계(富國海底世界, Blue Zoo Beijing), 일본 도쿄 카사이린카이 수족관(Tokyo Sea Life Park) 등과 함께 손꼽히는 세계적인 규모의 수족관이다.
1975년 국제해양박람회가 열렸던 곳에 조성된 일본 최대의 아열대 공원인 ‘해양박람회기념국립공원’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심해의 여행’을 주제로 1층을 오키나와 심해의 모습으로 재현을 해놓았고, 2충은 ‘쿠로시오(일본난류)의 여행’, 3층은 ‘산호초의 여행’. 4층은 ‘대해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꾸며져 있다.
‘해양박람회기념국립공원’ 내부는 공원구역과 해양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공원구역에는 유료로 운영되는 해양문화관과 열대드림센터, 무료로 운영되는 오키나와 향토마을, 오모로 식물원, 열대·아열대 도시녹화식물원 등이 자리를 잡고 있어 많은 볼거리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공원 안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은 역시 해양구역내에 자리를 잡고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이다. 그리고 오키짱 극장(オキちゃん劇場)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곳은 주차장에서 한참을 걸어 들어가야 하지만 내부에는 무빙워크가 설치되어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해양 생물의 형태를 꽃으로 형상화시켜 놓은 곳들을 지나 공원 광장을 빠져나가면 돌고래쇼로 유명한 오키짱극장에 도착한다.
공원 종합안내소를 지나 가장 끝 쪽 바다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 오키짱 극장은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돌고래인 오키짱과 그 밖의 다른 돌고래들이 펼치는 쇼가 이어지는 장소다.
해양구역 내에서 오키짱 극장은 ‘돌고래 라군’, ‘바다거북관’, ‘메너티관’ 등과 함께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방문객들은 병코 돌고래, 범고래붙이, 낫돌고래 가 보여주는 역동적인 고공점프, 코믹한 댄스, 노래 및 놀라운 스턴트를 즐길 수 있으며, 쇼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박수를 치며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돌고래들은 가볍게 하늘로 뛰어오르며 멋진 도약을 보여주며, 바다 속에 사는 포유류답게 스스로 지면 위로 올라오기도 한다.
엄청난 속도로 수조안을 돌아다니고 물 속과 밖에서 방문객들과 소통을 펼친다. 마치 전투기의 편대 비행을 보듯이 순차적으로 점프하고 훌라후프 돌리기와 각종 기구를 갖고 중심을 잡는 균형 능력을 보여준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성인 1인당 1800엔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공원의 모든 입구가 닫히는 12월 첫 번째 수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하고는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이곳은 아침 8시 30분부터 운영되며 하절기(3~9월)에는 저녁 8시까지, 통상기(10월~2월)에는 오후 6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츄라우미 수족관’은 실내 전시 시설치고는 이례적으로 사진 촬영과 플래시 사용이 자유롭다. 다만 음식물 반입과 흡연, 애완동물의 출입은 금지되고 있다.
특히 ‘쿠로시오의 여행’으로 꾸며진 2층에는 가로세로 높이 8.2m, 폭 22.5m, 두께 60㎝로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쿠로시오 바다’라는 이름의 대형 수조를 갖추고 있다. 7500㎥의 물이 들어가는 ‘쿠로시오 바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조다.
여기에는 3마리의 고래상어를 비롯해, 위험한 상어들인 황소상어와 뱀상어, 레몬상어 등이 있으며 다수의 만타가오리 등 70여 종류의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다. 또한 ‘쿠로시오 바다’ 옆으로는 대형 수조의 측면인 ‘아쿠아룸’으로 진입할 수 있는 데 천장이 아크릴 창으로 되어있어 마치 바다 속에 있는듯한 착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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