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전세대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수도권 입주물량이 전월대비 절반 이상 줄어 공급 부족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8월 입주 예정인 수도권 아파트(오피스텔 제외)는 전월(6146가구) 대비 35% 수준인 2119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서울은 1150가구 줄어든 640가구만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그나마도 입주예정인 2개 단지 중 1개 단지는 SH공사에서 시행한 복합단지(임대·장기전세·일반분양)인데다 나머지 한 곳은 주상복합이다.
이에 따라 실제 서울의 아파트 공급 물량은 500여가구에도 미치지 못해 올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591가구가 집들이를 앞둔 경기는 7월(2493가구) 대비 물량이 약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대규모 집들이를 펼치며 1만581가구를 쏟아낸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남양주의 도시형생활주택 1곳과 445가구 규모의 재건축 아파트인 부천시 ‘역곡e-편한생활’만이 입주를 시작한다.
인천은 그나마 수도권 지역 중 가장 많은 물량인 888가구가 선보일 계획이다. 송도더샵센트럴파트2차와 청라동양엔파트가 입주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방의 경우 7개 단지 3725가구가 입주를 앞둔 것을 조사됐다. 7월(3935가구)보다 210가구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대전(2551가구), 대구(810가구), 경북(196가구), 전남(168가구) 등의 순이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