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온라인 비디오사 메이커 스튜디오 인수

서승아 / 기사승인 : 2014-03-25 14: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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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비디오 고객 확보 위해서
▲앤디 버드 월트 디즈니 인터내셔널 회장
[토요경제=서승아 기자]디즈니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현재 유튜브에 영상을 제공 중인 대형 미디어 회사 중 하나인 메이커 스튜디오(Maker Studio)를 5억 달러(5387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점점 더 짧은 단편 비디오를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어린 고객들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디즈니사는 밝혔다.
이번 인수는 할라우드의 대형 영화사가 유튜브 채널을 사들인 매입사례로는 가장 최근의, 가장 큰 액수의 것으로 유튜브의 동영상 서비스가 재능있는 인물들의 인큐베이터임을 새삼 확인시켜준 사례이다.
월트 디즈니사는 메이커 스튜디오의 매출이 목표액을 상회할 경우 추가로 4억5000만달러를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디즈니사 역시 이번 매입이 2012년 '스타워즈' 제작사 루카스필름을 40억6000만 달러에 인수한 이후로는 최고액의 인수 작전이다.
메이커의 인수로 디즈니사는 5만5000개 채널의 주인이 되었으며 소유 채널 중에는 역사 부문의 에픽 랩 배틀스, 화장 전문가 에이미 팜(Amy Pham)의 패션 스테이트먼트도 포함되어 있다.
메이커 스튜디오는 그동안 3억8000만명의 등록회원을 가지고 월간 조회수 55억을 기록해온 인기 비디오 회사이다. 2009년 유튜브 스타 리사 도노반과 남자 형제인 벤, 그리고 대니 재핀, 세이 칼 버틀러 등이 캘리포니아 컬버시티에서 창업한 이 회사는 가건물 사옥에서 매달 수백편의 단편 비디오들을 생산해왔다.
하지만 2012~2013년 두 차례의 자금 모집으로 7000만 달러의 자본금을 확보했고 회사 가치는 3억 달러 이상으로 치솟았으며 이 때 들어온 투자자 중에는 타임워너를 비롯한 대회사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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