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다가오는 치매를 피하자!

전현진 / 기사승인 : 2012-09-26 13: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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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유발요인을 숙지 후 주의 필요

SBS 주말 드라마 ‘다섯손가락’이 ‘채시라’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개성강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주지훈의 할머니로 나온 ‘나문희’는 치매에 걸린 ‘민반월’역을 실감나게 소화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렇듯 드라마의 단골소재인 치매는 실제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1일 치매의 날을 맞아 알리안츠생명보험은 ‘치매를 예방 혹은 지연시키는 11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첫째,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라. 육체적 활동과 운동이 결여된 수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은 치매 발병률을 높인다. 운동은 모든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학자들은 노년기의 충분한 운동이 두뇌 활동 저하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둘째, 두뇌도 일이 필요하다. 독서, 퍼즐게임, 악기 연주, 수다 등은 두뇌 활동을 촉진시킨다. 두뇌가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노년기에 건강한 두뇌를 유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피아노는 기억력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데, 건반을 두드리는 섬세한 손놀림이 두뇌회전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두 개의 공을 이용한 저글링 역시 같은 이치다.


셋째, 두뇌도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두뇌에 자극이 없으면 뇌세포를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약해진다. 두뇌를 활발하게 트레이닝 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신문을 위아래 돌려서 읽기, ‘물’, ‘태양’ 등 특정 단어를 포함하는 단어들을 생각해보기 등의 방법들이 있다. 이에 대한 정보는 근처 서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넷째, 올바른 식습관은 필수다. 비타민 C나 E가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등의 건강한 식습관 역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은 꼭 생선을 섭취해야 하며, 지나치게 기름지거나 고칼로리인 메뉴는 뇌 혈류를 방해하는 비만을 초래하기 때문에 치매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다섯째, 술 마시는 양과 횟수는 적게 해야 한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흡연은 인체에 독과도 같아 뇌세포를 파괴하므로 치매위험도 그만큼 높아진다.


여섯째, 심장의 활력을 유지하라. 고혈압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은 보다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들 질환은 치매 위험과 관련된 뇌 혈류를 방해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일곱째, 당뇨와 스트레스는 문제의 시작이다. 진성당뇨병과 지방대사 이상, 만성우울증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다. 이들은 노년기 치매 발병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여덟째, 귀를 보호하라. 지속적인 청력 장해가 노년기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청력을 약화시키는 환경 요인들을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홉째, 행복한 생각을 많이 하라. 우울증은 치매의 위험 요인 중 하나다. 특히 젊은 세대에서 우울증은 치매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흔하지 않은 경우이긴 하나 우울증에 대한 조기 치료 부재로 30대에서도 치매 초기 증상을 진단받은 경우가 있다.


열번째, 오염물질 접촉 빈도를 낮춰라. 살충제, 독성 있는 중금속이나 염료제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들은 치매 발병률이 높다는 분석이 있다. 해로운 환경 요소로부터 최대한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열한번째, ‘유전’보다 ‘성별’이다. 치매는 유전적 요인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남성보다 여성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때문에 여성들은 치매 예방에 더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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