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 “약사 모집합니다”

전성운 / 기사승인 : 2012-09-26 15: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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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판매 시행 앞두고 본격적 움직임

전국구 편의점 체인 한국미니스톱 의약품 물류 창고 관리 약사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는 등 편의점 업계가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를 앞두고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는 11월15일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 시행을 두고 업계가 기대 매출이나 효과 등에 대해 그간 관심을 보이기는 했지만 가시적인 움직임을 보이기는 처음이다.


한국미니스톱은 지난 19일 취업사이트를 통해 '안전상비의약품 품질관리 책임자'를 21일까지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안전상비의약품 품질관리 책임자’는 구체적으로는 의약품의 입고와 보관, 출하, 운송 시 품질검사 및 감독, 보관창고 및 부대시설의 품질·환경·위생관리를 책임지는 역할을 맡게 되는 일종의 관리약사다.


편의점 업계가 의약품 물류 창고에 대한 관리를 책임지는 관리약사를 채용하는 이유는 의약품 취급 도매업을 허가를 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우선 미니스톱은 주5일 40시간을 원칙으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첫 시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연봉과 복리후생 등에 있어서는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니스톱 관계자는 “그간 상비약 판매와 관련해 논란도 많았다는 것을 인지한다. 매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지만 국민의 편의성을 도모하는 측면에서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지원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조율을 통해 준비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편의점들도 현재 채용 절차를 계획·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약사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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