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C클래스의 인기에 힘입어 C클래스의 첫 번째 쿠페를 선보였다. 상위 등급인 E클래스에서 쿠페 모델이 있기는 하지만 C클래스에서는 처음 내놓은 쿠페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뉴 C클래스 쿠페 미디어 워크숍에서 C63 AMG 쿠페와 C220 CDI 쿠페 등 추가 모델을 발표했다.
쿠페 스타일은 안락한 승차감보다는 역동적인 주행에 알맞게 설계된 차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차체가 낮고 2도어 형태로 개발되는 것이 보편적이다. 주로 스피드를 즐기는 젊은 남성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C클래스 역시 중후함보다는 세련미가 돋보이는 차다. 패밀리카 형태의 B클래스를 제외하면 벤츠 엠블렘을 달고 출시된 차량 중?저가 축에 속한다. C클래스의 세련미와 쿠페의 역동성을 가미한 C클래스 쿠페의 등장은 수입차의 성능을 즐기려는 여유 있는 젊은 층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비싼 만큼 매혹적인 명품차, 한정판 출시
C220 CDI는 C클래스의 디젤 라인업에 추가된 또 다른 모델이다. 디젤 엔트리 모델로 기존의 C220 CDI 아방가르드와 함께 디젤 모델을 강화한다. 이로써 메르세데스 벤츠의 C클래스 모델은 기존 5개에서 8개로 위용을 갖추게 된다.
더불어 메르세데스-벤츠는 C클래스의 모델 전체를 2013년형으로 리뉴얼했다. 쿠페 모델과 더불어 C200 시리즈와 C220, C250, C63 AMG 등 C클래스 모델 라인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보여준 가장 큰 변화는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장착이다. 현대모비스와 8년간의 공조 끝에 내놓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커맨트 컨트롤러를 통해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음성인식, 전화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글 지원이 되지 않던 기존 벤츠 모델에 한글이 첫 적용된 것으로 한국 시장의 달라진 위상을 가늠케 하는 변화다.
벤츠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가격 저항은 큰 고려사항이 아니지만 이번에 출시된 신형 쿠페는 비싼 편에 속한다. C63 AMG 쿠페의 가격은 9900만원, C220 CDI 쿠페는 5700만원이다. C220 CDI 모델은 478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뉴 C63 AMG 쿠페의 국내 출시를 기념한 한정판도 출시된다. 뉴 C63 AMG 쿠페 런치 에디션으로 국내에서 10대 한정 판매다. 레드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각각 5대씩 구성됐으며 화이트 색상의 최고급 시트와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됐다. 기존 모델에 비해 최고 출력이 30마력 늘어났으며 AMG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장착된 국내 최고급 쿠페 차량이다. 가격은 1억1258만5000원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뉴 C63 AMG 쿠페 런치 에디션은 특별함과 희소성이 있는 가치 있는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한정 차량을 더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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