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참죽, 성큼성큼 '죽' 시장을 휘어잡다

전현진 / 기사승인 : 2012-10-26 10: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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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재료ㆍ맛ㆍ다양한 메뉴로 인기

맛깔은 1999년 음식점창업 및 경영컨설팅 전문 업체로 출발한 이래 2004년 ‘맛깔참죽’을 론칭, 현재 약 13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타 죽 브랜드에 비해 늦게 출발한 ‘맛깔참죽’이지만 타 브랜드를 성큼성큼 따라가고 있다.


‘맛깔참죽’은 친환경적인 재료와 건강한 메뉴구성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사랑의 죽 배달’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어 ‘사회적 기업’의 이미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덩달아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아 ‘맛깔참죽’은 앞으로도 승승장구 할 예정이다.


◇ ‘죽메이드’로 쉽게 죽 조리…‘건강한 재료’로 인기
죽 시장의 1인자는 현재 1274개의 매장을 가진 ‘본죽’이다. 맛깔참죽 이상화 대표는 비록 후발주자이지만,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이 대표는 “후발로서 출발하다보니 시스템이나 맛이 좋아도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점이 있었다. 죽 전문점 시장이 커지면서 프랜차이즈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졌다. 맛깔참죽만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차별화에 힘썼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맛깔참죽은 웰빙 열풍에 맞춰 모든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했으며 화학조미료(MSG)를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맛깔참죽’은 죽의 주된 재료인 ‘쌀’을 일반 쌀이 아닌 영양이 높은 ‘쌀눈이 살아있는 쌀’을 사용해 죽을 조리하고 있고 친 환경 쌀로 만든 ‘안심이유식죽’, ‘건강닥터죽’까지 만들어 선보였다.


특히 ‘완도전복죽’은 완도산 전복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세대들의 눈길을 샀다. 그 밖에도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춘 콩나물낙지국, 김치굴죽, 게살누룽지죽 등의 건강죽 메뉴와 호박죽, 팥죽, 잣죽 등 전통 죽 메뉴의 구성으로 모든 연령층에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유아를 위한 흰살생선 야채죽, 생참치살 야채죽, 안심 이유식죽 등도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맛깔참죽’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 품질을 높였으며 업계 최초로 오픈형 주방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위생적이고 안심할 수 있는 죽 전문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자동 죽 조리 시스템인 ‘죽메이드’를 도입해 운영자의 조리 편리성을 높여줬다. ‘죽메이드’는 일일이 손으로 저어주지 않아도 자동으로 저어주기 때문에 편리한데다 인건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맛깔참죽 청주 용암점 점주는 “사실 죽 전문점 개인 창업을 생각했지만 맛깔참죽에는 ‘죽메이드’가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맛깔참죽의 최대의 장점은 ‘죽메이드’다. 죽을 만들 때 훨씬 편리하고 수월하다”고 말했다.


그는 “친환경재료를 사용해 아기 엄마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많이 찾는다”며 “맛깔참죽을 드셔본 손님들은 다른 경쟁 브랜드 죽 전문점 보다 맛있다고 말한다. 다른 죽 집 가셨던 분들도 우연히 우리 매장에 왔다가 단골이 되기도 한다”며 맛깔참죽의 장점을 이어 설명했다.


◇ ‘사랑의 죽 배달’ 행사 통해 ‘나눔’ 실천
‘맛깔참죽’은 암행 평가단도 파견하는 등 객관적으로 점포를 평가해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상화 대표는 “사랑의 죽 배달 행사를 통해 죽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죽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굿네이버스의 사회복지원, 전국의 점주들이 점포주변의 결식아동이나 양로원 등 사랑의 죽 배달이 필요로 하다고 하면 본사지원으로 ‘사랑의 죽 배달’로 죽을 정성껏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맛깔참죽 청주 용암점은 다른 매장과 다르게 사회적 기업의 지점으로 등록되어 매장을 운영 중이다. 청주 용암점 점주는 “사회복지를 과거에 공부한 적이 있다. 그러다보니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아주 많았다”면서 “죽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 ‘맛깔참죽’,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 하지 않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음식은 죽이다. 이러한 죽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맛깔참죽’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갈 예정이다. ‘미국 텍사스 달라스점’이 그 시작이다.


지난해 문을 연 미국 텍사스 달라스점은 미국에서도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죽’이 통한다는 것을 알려줬다.


미국 텍사스 달라스점 점주는 이메일을 통해 “어제는 화요일답지 않게 매상이 거의 900달러(한화 99만원)였다. 테이크 아웃, 홀 주문이 끊이질 않았다. 사실 목표는 매일 매상 1000달러(한화 110만원)인데 곧 그렇게 될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골손님들도 많다. 특히 중국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온다. 맛깔참죽은 중국에 진출하면 반드시 성공할 것 같다”며 맛깔참죽의 미래를 내다봤다.


맛깔참죽의 이상화 대표는 “미국은 물론 호주와 중국 등에 좋은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마스터프랜차이즈 형태로 진출 계획도 가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죽 이외의 제2의 브랜드, 제 3의 브랜드 등을 통해 2020년도에는 1000개 가맹점의 비전을 품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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