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평균 수수료율 33.5%… 현대홈쇼핑 최대

여용준 / 기사승인 : 2015-12-28 17: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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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백화점-홈쇼핑 조사 결과 발표


백화점 27.9%…롯데 28.5%


홈쇼핑 평균 33.5%…현대 36.7%


추가비용, 홈쇼핑 7300만원…백화점 4970만원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홈쇼핑에서 1만원짜리 물건을 판매할 경우 홈쇼핑업체가 3350원이 수수료를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 7개사와 홈쇼핑 6개사의 판매 수수료율과 주요 추가비용을 조사한 결과 백화점 평균 27.9%, 홈쇼핑 평균 33.5%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TV홈쇼핑의 평균 판매 수수료율은 33.5%이며 현대홈쇼핑이 36.7%로 가장 높은 판매 수수료율을 보였다.


이어 CJ오쇼핑(35.9%)과 롯데홈쇼핑(35.4%), GS홈쇼핑(33.8%)이 평균을 넘었으며 홈앤쇼핑(31.1%)과 NS(30.5%)이 평균을 밑돌았다.


하지만 NS와 홈앤쇼핑은 수수료율에 택배비를 납품업체가 직접 부담해 이를 포함할 경우 실제 수수료율은 다소 높아져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택배비가 포함된 다른 4개 TV홈쇼핑사의 택배비 비중은 롯데가 2.4%, GS 3.0%, CJ오 3.1%, 현대 3.1% 순이다.


홈쇼핑의 납품업체 규모별로는 대기업 평균 31.4%, 중소기업 평규 34.0%로 중소기업에 2.6%p 많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S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을 제외한 대부분 업체에서 중소기업에 부과하는 비중이 높았으며 롯데홈쇼핑의 경우는 대기업 30.8%, 중소기업 36.5%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백화점의 평균 판매 수수료율은 27.9%였으며 롯데백화점은 28.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다음으로 신세계가 28.4%, AK플라자가 28.1%로 나타났으며 갤러리아(27.5%)와 현대백화점(27.5%)이 뒤를 이었다.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동아백화점과 NC백화점은 각각 24.3%, 22.9%로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동아와 NC백화점은 아울렛 형태를 가미한 백화점으로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는 다른 백화점들에 비해 평균 판매수수료율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판매 수수료는 특약매입과 임대을을 합산한 결과로 특약매입은 납품업체로부터 반품조건부로 상품을 외상 매입해 판매하는 거래를 말한다.


또 임대을은 장을 임대해 주고 상품판매대금의 일정률을 임차료로 받는 거래다.


납품업체별로는 대기업이 평균 29.3%로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이 27.7%, 해외명품이 22.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밖에 추가비용으로 백화점은 인테리어비와 판매촉진비 등 평균 497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비용이 가장 높은 백화점은 롯데백화점(6390만원)이었으며 신세계백화점(6080만원), 갤러리라백화점(598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TV홈쇼핑은 ARS할인비와 무이자할부비, 기타 판촉비 등 평균 7300만원의 추가비용이 소모되며 CJ오쇼핑은 9770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롯데와 GS홈쇼핑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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