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원본 콘텐츠 우선 노출”

전성운 / 기사승인 : 2012-11-05 1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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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개선안 발표…‘트렌드’ 서비스도 공개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지난달 3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순 복제된 글을 판독해 원본 콘텐츠를 우선 노출하는 ‘프로젝트 BiO’와 검색어 통계 서비스 ‘네이버 트렌드’를 발표했다.


네이버는 “2006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 바이오(BiO)’를 통해 원본을 단순 복사한 펌자료 보다 뉴스가 상단에 노출되도록 개선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면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에 올려진 원본의 복사본들이 뉴스보다 상단에 노출됐었다.


네이버는 “프로젝트 바이오시스템을 통해 문서를 수집해 각 문서의 복사된 정도를 계산, 검색에 반영 단순 복제 글보다 뉴스가 상단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이용자의 질의 내용과 기사의 적합성, 질의 의도 등이 종합적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김광현 네이버 검색연구실장은 “누가 봐도 복사 문서라 판단되면 제거되고 문서의 복사된 정도에 따라 랭크(순위)가 조정된다”면서 “원본이 가급적 상단에 노출 되도록 하고, 개량된 문서나 창작 문서는 그보다 하단에 오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단순복제된 글을 걸러내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블로그 검색 반영 안내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이 작성한 글이 네이버에서 검색될 수 있도록 요청하거나 복사된 문서로 분류된 경우 원본으로 반영돼 노출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무단 복사됐을 때 이를 신고할 수 있다.


이날 검색어의 검색량 증가추이를 볼 수 있는 ‘네이버 트렌드’ 서비스도 공개됐다. 네이버 트렌드는 네이버 통합검색에서 원하는 검색어·기간을 설정하면 해당 기간 동안 특정 검색어의 검색량 증감을 보여주는 서비스로 최대 5개 키워드를 비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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