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돼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후 LG디스플레이 자체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LG디스플레이와 협력업체 직원들은 이날 공장 9층에서 TM설비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모(30)씨와 문모(33)씨가 사망하고 4명의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구랍 30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는 가스누출 및 인명피해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훈련을 가졌던 것으로 밝혀져 빈축을 사고 있다.
당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이 훈련을 직접 지휘하면서 “이번 훈련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직원의 안전과 회사의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의식과 대처능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상대응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정기 훈련은 물론 불시 비상훈련을 수시로 실시함으로써 무사고 무재해 안전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훈련 후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가스누출사고가 발생하고 사망사고가 일어나 일각에선 안전훈련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 높아지며 ‘전시(展示)안전훈련’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오전 500원대까지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오후 2시 33분 현재 전날대비 200원(0.71%)오른 3만54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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