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중 1위가 스트레스라는 보도가 있었다. 이처럼 스트레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이 현대인의 모습일 수 있다.
흔히 생각하기에 스트레스는 나쁜 것만 같다. 하지만 캐나다의 내분비 학자 셀리(Selye)는 스트레스가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도 나뉜다고 말했다.
당장에 부담스럽더라도 적절히 대응해 자신의 향후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스트레스는 좋은 스트레스이고, 자신의 대처나 적응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불안이나 우울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나쁜 스트레스라고 했다.
예를 들면 직장 상사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그로 인해 일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하고 생각이 들면 좋은 스트레스고 불안하거나 우울하다면 나쁜 스트레스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결국 스트레스도 마음 먹은대로 내 몸에 좋은 영향과 나쁜 영향으로 끼친다는 말이다.
긴장성 두통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고혈압 등 신체 질환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하면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을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오면 그 상황에 대한 정확한 불편을 인지하고 그것을 따져 적극적으로 대응하거나 도망가거나, 혹은 수용을 해야 한다.
‘재수 없는 일이 왜 나한테만?’ 같은 단순한 포기가 아닌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말이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이 있는 것도 좋다. 복식호흡이나 자기에게 제일 소중한 가치를 생각하면서 그로 인한 힐링을 얻어도 좋다.
가족·여행·쇼핑·친구 같은 같이 있거나 실천하기만 해도 좋은 것들 말이다.
하지만 개인의 노력, 주변의 도움에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나만 꽁꽁 갖고 있겠다고, 나 아닌 타인도 이렇게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 텐데 나만 견디지 못하는 게 아닐까 하는 자신을 망치는 생각은 하지않는것이 좋다.
같은 음식이어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으로 나뉘듯이 스트레스에도 조금 더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고 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어차피 받아야 할 스트레스라면 조금더 편안한 마음을 가져보는건 어떨까.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