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창고건립에 쇳가루 먼지…주민 반발거세

장우진 / 기사승인 : 2011-07-28 18: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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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장우진 기자] 포항철강공단내 동국제강 포항공장이 추진중인 야적장 확장공사와 관련해 산림훼손과 쇳가루 발생으로 인근 주민들이 반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지난 4월부터 옛 동양고속부지인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송동리 597번지 일대 야산에 제품야적장과 창고건립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수십년생 소나무를 베어 내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 산림을 훼손하였으며, 이에 따라 토사가 흘러내리고 비산먼지가 인근 주택가로 퍼져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주택이 밀집한 야산에 방풍림 역할을 하던 나무들이 사라지자 인근 공장지역에서 발생한 쇳가루 섞인 먼지로 인해 방문조차 열 수 없고, 농작물도 먹을 수 없게 돼 주민들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등 거센 반발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에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지난달 24일부터 공사를 중단했고, 지금까지 공사장은 방치된 상태지만 구체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보다는 눈치만 보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은 계속될 예정이다.



장우진 기자(mavise1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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